백 년 만에 퇴근길 지하철 타 본 소감

Coffee o’clock, 얼마 전 받은 선물 언복싱-o-

by 드루 바닐라

Coffee o’clock 대형 코스터 아니, 너무 예쁜 식판 (얼마 전 받은 선물 언복싱-o-)에 책 보다 큰 뜨—거운 바게트에 얼린 버터 3조각(75g)+ 영국 사람이 눌러준 더블 에스프레소 for bf. 지금 친한 지인이 암투병 중 응급 수술 대기하고 있다… 제발 부디 반드시 무탈하게 잘 끝나길 하루 종일 기도 하는 마음이다…(제발 제발 제발...)


새벽 3시쯤 너무 자라 버린 르방이 보고 놀란 가슴에 사진 기록 남기는데 서슬 퍼렇게 나와서@@‘’ 구석에 작은 조명 켜고 다시 찍음. 겨울 실온에서 이 정도면 여름엔 넘쳐흐르는 거 아님?...(hmmm) #T10Jan2026


#퇴근 지인 응급 수술 받는 중 가는 길에 눈비 맞았다. 백 년 만에 퇴근길 지하철 타 본 소감.. 오만가지 향수 냄새 진동해 Friday인 줄. 바로 뒤에 있던 소녀가 에어팟 뚜껑 여는 찰나에 내 아이폰에 떴고, 1초 만에 연결 눌러버리는 바람에 그녀의 ‘것’이 들려 '아차!' 상황 발생. 내가 모르고 (에어팟 연결) 눌렀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서로 웃었다.ㅎ 지인 수술은 3.5시간 만에 잘 끝났고 2시간 후 깨어났다. 굿 so far!��


파스타 대신 보이들 아침용으로 만들어주는 냄비밥 남은 것에(영국 사람은 하루 지나면 안 먹음..) 다진 소고기 2인분(1kg)에 <당근+콜라비+양파+마늘+양배추> 익힌 다음 <토마토 퓨레+바질+오레가노+파슬리> 투하. 축구 훈련에서 온 율과 난 체다 치즈 범벅(영국 사람은 치즈 거부+기겁)+난 바게트에 올리브 추가. 그리고 우리 셋의 디너 쇼 <Hell's Kitchen> 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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