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이렇게 슬픈데, 주여, 바다가 너무 파랗습니다.

by 드루 바닐라

"인간은 이렇게 슬픈데, 주여, 바다가 너무 파랗습니다." 엔도 슈사쿠 문학관 '침묵의 비'에 적인 문장. 2014년 4.19 #세월호 침몰로 300명 이상의 실종과 사망이 발생한 참사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 앞에 아이를 잃은 한 엄마가 그 부모들을 위로하고자 무작정 현장에 갔지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는 이야기를 읽고 아침부터 목이 메어 울었다.. #듣기의말들 #유유 #재독 #Sn5Apr2026


영국 사람이 눌러준 더블에스프레소 두 잔으로 내려서 하나는 솩샘 드리고 난 영국 사람과 모닝 수다 후 사워도우 반죽 접지 않고 스크레퍼로 툭 잘라서 틀에다 낑가 넣어 오븐에 쓱. #sundayvibes #Sunny15 #Sn5Apr2026


기념비 적인 날 기록. 영국 사람이 (나 몰래) 청소년에게 계란 후라이 하는 법 가르쳐서 드루 만들어 주라고 했다며 바게트가 오븐에서 완성될 즘 태어나 처음으로 스토브에 불 켜고 계란 구워서 내 아침을 풍요롭게 해 준 아이. 불날까 봐 감시하는 폴라베(polar bear) 모습까지 찍힘. #sundayvibes #Sunny15 #Sn5Apr2026


기념비 적인 날 기록 2. 내가 매일 굽는 바게트에 영국 사람이 매일 만들어주는 샌위치 먹던 청소년이 처음으로(영국 사람은 매일 고맙다고 여러 번 말함) "빵이 정말 맛있네요" 라고 했다. 평소 "먹어!(제발)" 대신 "맛있어?"라고 물어보는 나에게 먼저 맛있다고 했다. #sundayvibes


계란 파동에 따른 (온라인에) 미친 가격으로 산책 겸 직접 사러 외출하는 기념 셀카 찍든지 말든지 보이들 축구 가는 길 바쁜 현장. #sundayvibes #Sunny15 #Sn5Apr2026


성심당 빵 선물 받아 냉동실에 넣어둔 거 오븐에 구워서 버러. 피넛 버러 발라 흡입 거의 완료. 메아리 보문산도 맛있지만 올리브 치아바다가 더 취향적.-o-


OMG! 항상 수백 판이 쌓여있는 계란 더미가 없어져서 당황하며 가까이 갔는데 마지막 남은 한 판@@;;; #verylastone #sundayvibes #Sn5Apr2026


5년 간 안 먹었던 라면을 올해 벌써 두 번째.(빵 먹느라 바빠서) 김치 넣어 익혀 먹음. 오늘 식사보다 거대한 간식: 감자칩> 성심당 올리브 치아바타+피넛버러> 일본 라멘+김치. 저녁은 보이들과 단골 고깃집. 된찌에 쑥갓 넘치게 넣어 제조한 다음 클리어. 운동하고 온 애들보다 더 먹은 거 같음.⊙﹏⊙


르방이 밥 주기 위해 덜어서 사워도우 반죽 하고 #발효시작 한 다음 밥 주기 완료.

르방물 550g (Water 276g+Levain 274g)

Flour 410g(Caputo+Salt 2t)

=Sourdough 951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