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해선 '레시피 대로 하지 않는 나' 중요성 깨닫다

[오늘 하늘] 입은 바삭 촉촉했으나 뭉근한 우울함이 하루종일 뭉개진 날

by 드루 바닐라


오늘 아침에 성공한 2가지 '극한의 겉바속촉'

<오븐 밤고구마> 온도와 시간=190˚ 15 min.> 180˚ 60 min.

<바삭 김치전>=김치 1 Cup(=250ml), 부침가루 3/4C+감자전분 1/4C, 차가운 물 1C

#이거지 #Sunny13 웬만해선 '레시피 대로 하지 않는 나'는 이리하여 오늘 다시 한번 '레시피의 중요성'을 만끽했다.


잭이 밤 새 지붕 뚫어지게 '코골이' 하는 통에(거의 '무려' 매일) 난 안 그래도 '올빼미'인데 더 못 자는 관계로 ㅡ평균 4시간 수면일 때가 잦다ㅡ주말 아침이면 보이들이 아침을 다 먹은 후에 일어나곤 한다. 퇴근하고 '무려' 매일 저녁요리도 해주지만 집 청소와 빨래를 담당하는 잭이 내가 늦잠 자는 것에 불만을 늘어지게 표현해서 하루 종일 화도 나고 우울함이 뭉근하게 치근덕 거렸던 거다...


보이들이 아침에 list 들고! 슈퍼 가서 <다진 고기>를 사 와 퇴근하고 <갈비탕> 만들 고기와 통마늘 사는데 율 오랜 친구 엄마와 저녁 미사 보러 성당 가는 이웃 만났다. 다들 내 머리가 많이 자랐다고 했다. 평생 빨리 자라는 머리카락 때문에 더 오랜만에 아는 사람들 만난 느낌이다. 이웃들을 우연히 만난 반가움이 내가 좋아하는 '니베아 크림'이라면 우울함은 어릴 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발랐던 '존슨즈 베이비오일' 같아서 이 둘이 섞이지 않고 뭉개지는 느낌이다. 후. #dark7 #St15Nov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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