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캡틴
처음 여기 0란다에 입사했을 당시, 절 가장 놀라게했던 것은 (지금도 그렇지만) 모든 구성원들이 미남미녀로만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여긴 사람을 얼굴보고 뽑는 것인가? 그렇다면 난 어떻게 들어온 거지? 대중성보다는 탄탄한 매니아층이 좋게 평가받아 턱걸이로 들어온 걸까? 과연 내게 자격이 있을까? 많은 고민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졌죠.
그리고 그 때, 이후 2년여의 시간동안 함께 할 저의 팀장님을 뵙게된 것입니다. 전 이 분을 흘끗 보는 것만으로도 단번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우와, 이 분은 정말이지 업무를 어마어마하게 잘 하시겠구나!'
-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