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이력 및 포트폴리오 2016년 풍자문학 단편소설 등재로 데뷔.
2년 동안 연재.
단편 소설집 '오늘은 우리 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소설집은 교정작업 없이 출간하는 바람에 추천하지 않음.
2022년 2월 밀리의 서재 - 단편 소설집 '기린의 언어'
좋아하는 말
혁명 후에 우리 사회에서 문학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면 예전에 비해서 술을 훨씬 안 먹습니다. 술을 안 마시는 것으로 그 이상이 그와 동등한 일을 한다면 별일 아니지만 그렇지 않고 술을 안 마신다면 큰일입니다. 밀턴은 서사시를 쓰려면 술 대신에 물을 마시라고 했지만 술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술을 마신다는 것은 사랑을 마신다는 것과 마찬가지의 의미였습니다. 누가 무어라 해도 혁명의 시대일수록 나는 문학하는 젊은이들이 술을 더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뒷골목의 자질구레한 목롯집에서 값싼 술을 마시면서 문학과 세상을 논하는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지 않은 나라는 결코 건전한 나라라고 볼 수 없습니다 - 요즘 느끼는 일,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