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것에 위로받네

맥북 에어 11인치 2012

by 교관


10년 만에 맥북에어를 열어

전원을 연결하니까

덮어 두었을 때 그 모습 그대로 살아있다.

맥북에어 11인치, 2012년에 나온 모델이다.

예전에 잡스가 서류봉투에서 꺼내는 포포몬쓰를 보였던 그 맥북이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대로 살아있고,

상판의 메탈이 요즘 것들보다 더 메탈스럽다.

애플 로고에 아직 불도 들어오고.

무엇보다 생명도 없는 것이 죽어있을 줄 알았는데

여봐란듯이 벌떡 살아났다는 것에 위로를 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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