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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유튜브의 신

유튜브는 시그너처 동영상이 있어야 한다

책 제목 : 유튜브의 신

저 자 : 대도서관


“지금 잘나가는 1인 크리에이터들을 보라. 장난감 채널을 운영하는 꾹TV는 장난감 모으기가 취미였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뷰티 블로그를 운영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고, 허팝은 호기심 충만한 학창시절을 보낸 직장인이었다. 나는 또 어떤가. 나야말로 스펙은커녕 변변한 대학 졸업장도 없이 게임과 영화에만 푹 빠져 빈등빈둥 백수로 살던 사람이다.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몇 년 한 끝에 어떤 시인이 ‘이 대로 살 수도, 죽을 수도 없는 나이’라던 서른 살을 훌쩍 넘겨서야 유튜브에 입문했다.” 이래서 나보다 나이가 적은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늘 새롭게 배울 게 많다. 책을 통해서 그를 만난 것도 다행이다.


“ 누구는 유튜브가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하고, 또 누구는 그까짓 유튜브해봤자 소용없다고 평가절하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다르다.  유튜브 세상은 제로섬이 아니기에 아직도 무궁무진한 기회들이 숨을 쉬고 있다. 재능, 관심사, 취미, 전문성이 있다면 누구라도 유튜브에 도전할 수 있다. 거기에 성실함까지 더해진다면 만렙을 찍고, 당신이야말로 유튜브의 신이 될 수있다.” 뭐 신까지야 바라지도 않는다. 레드오션이 어떤가? 해보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재능도 없다. 그래서 혼자 안한다. 우리 세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신의 재능이 있으면 난 붙어가기만 하면 된다. 


“내가 입이 닳도록 말하고 또 말하는 유튜브 성공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생방송말로 편집 방송으로 시작하되, 내가 관심있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가능한 콘셉트로 기획해 일주일에 최소 두 편씩 1년간 꾸준히 업로드하라! (.....) 늘 하던대로 취미생활을 하되 그 것을 동영상으로 기록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크리에이터 본인도 지치지 않고 아이디어 고갈에 대한 걱정없이 2년이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예 써~ 


“콘텐츠 하나하나의 운명을 점치기가 어렵다고 해서 채널 전체의 성패를 운에만 맡길 수는 없다. 채널이 잘 되는 이유가 단순히 운이 좋아서만은 아니기 때문이다. 1인 미디어를 만든 ㄴ건 어떤 측면에서 레스토랑 창업과 비슷하다. 유명한 레스토랑에는 반드시 시그너처 메뉴가 있다. 그 레스토랑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면서 다른 레스토랑과 차별화된 대표 메뉴가 바로 시그너처 메뉴다. 1인 미디어도 마찬가지다. 채널 정체성을 뚜렷이 드러내는 시그너처 콘텐츠, 즉 메인 기획이 있어야 한다.” 음~ 좋다. 일단 우리는 두 가지로 정했다. 그런데 그런 주제가 있어도 잘 끌어가는게 문제이다. 시그너처 메뉴는 정했고, 시그너처 동영상을 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러 채널을 운영하는 일을 부담스러워할 필요는 없다. 채널은 1인 크리에이터의 얼굴이자 대표가 아니라 브랜드다. 크리에이터도 여러 개의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 맞다. 하나의 컨텐츠에 유튜브 전체를 걸 수 없다. 여러 개를 해보면 그 중에서 잘 나가는 품목이 나올 것이다. 이런 저런 품목을 자꾸 발굴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동영상을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타인과의 유대감을 느껴보길 바란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광고업계가 유튜브를 주목할 것이다.” 혼자할 능력도 없으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만든다. 그리고 우리는 벌써 그 재미에 흥분하고 있다. 동영상 채널 이름도 지었다. 삼지창, 참가자는 김장법사, 구오공, 홍팔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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