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비즈니스] 김정은은 김정일을 극복하려 한다

남북한은 물론 세계가 도와주어야 한다

15-3  김정은 개인을 위해서 북한 개방해야 하는 이유 – 아버지 극복

아들에게 아버지는 본받고 존경해야 할 존재이기도 하지만 또한 아들에게 아버지는 극복해야 할 대상이기도 하다. 

김정은은 김정일의 아들이다.

아버지 덕분에 태어났고, 아버지 때문에 태어났다.

아버지 덕분에 아버지가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아버지가 됐다.

아버지 덕분에 스위스에 유학갔고, 아버지 때문에 돌아왔다.

아버지 덕분에 스위스에 박운이 됐고, 아버지 때문에 김정은이 됐다.

아버지 덕분에 잘 먹었고, 아버지 때문에 뚱뎅이 되었다.

아버지 덕분에 하전사가 됐고, 아버지 때문에 하전사가 됐다.

아버지 덕분에 후계자가 됐고, 아버지 때문에 후계자를 낳았다.

아버지 덕분에 공화국의 영웅이 됐고, 아버지 때문에 영웅이 됐다.

아버지 덕분에 전용 기차를 갖게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기차만 타고 다닌다.

아버지 덕분에 포병이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연평도 포격을 하였다.

아버지 덕분에 덕분에 군인이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최고 사령관이 되었다.

아버지 덕분에 노동당원이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비서가 되었다.

아버지 덕분에 개성공단을 열었고, 아버지 때문에 닫았다.

아버지 덕분에 장성택 고모부가 있었고, 아버지 때문에 숙청했다.

아버지 덕분에 정남이 형이 있었고, 아버지 때문에 제거했다.

아버지 덕분에 독재자가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독재하고 있다.

아버지 덕분에 부자가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사치하고 있다.

아버지 덕분에 신의 손자가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신이 돼가고 있다.

아버지 덕분에 형제가 많아졌고, 아버지 때문에 형제를 없앴다.

아버지 덕분에 최고지도자가 됐고, 아버지 때문에 최고 지도자가 됐다.

아버지 덕분에 국가 원수가 됐고, 아버지 때문에 국가의 원수가 됐다.

아버지 덕분에 권력을 쥐었고, 아버지 때문에 권력을 못 놓는다.

아버지 덕분에 사람을 죽일 수 있고, 아버지 때문에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아버지 덕분에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아버지 때문에 사람을 살릴 수 있다.

아버지 덕분에 감시자가 됐고, 아버지 때문에 감시자가 됐다.

아버지 덕분에 핵을 갖게 되었고, 아버지 때문에 핵을 가졌다.

아버지 덕분에 나타났고, 아버지 때문에 사라질 것이다.

이제 김정은은 아버지를 극복하려고 한다.

폐쇄적인 아버지의 그늘을 벗어나 세계에 북한을 개방하려고 한다.

문제는 아버지를 극복하기에 아들에겐 너무 큰 그늘이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엮여있고, 너무 많은 변수가 있으며, 너무 깊은 함정이 있고, 너무 많은 위험이 있어, 앞날을 가늠할 수 없다.

아버지를 극복하려 했던 세상의 모든 아들 중에서 성공한 아들도 있고, 실패한 아들도 있다. 그러나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던 아들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발전이든, 퇴보든 늘 변화가 생겼다. 이제 북한의 큰 아들도 새로운 변화를 만들려고 한다. 그의 아버지가 훌륭하던, 평범하던, 존경했던, 존경하지 않았던 간에 아들은 극복하려 한다. 그가 잘 극복하면 남북한은 평화와 발전이지만, 잘못하면 불행과 퇴보이다. 그의 행보가 잘 되도록 남북한은 물론이고, 전 세계는 도와주어야 한다. 

아버지 때문에 폐쇄 낙후된 북한을, 아버지 덕분에 개방 성공하는 아들 김정은이 되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