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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무역전쟁, 옛날과 다르다

일본과의 무역전쟁이 우리에게 큰 타격을 준다.

마찬가지로 일본에게도 큰 타격을 준다. 어쩌면 일본이 더 크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

일본은 한국의 5대 무역상대국이지만, 한국은 일본의 3대 무역 상대국이다. 과거 생각하던 한일 경제관계가 아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를 한국에 수출하지 않겠다고 하지만, 따지고 보면 어차피 일본은 한국 완제품의 부품을 제공하는 하청업체이다. 완제품은 대신하지 못하지만, 부품은 찾으면 나오게 마련이다.

한국에서 다 만들 필요가 있나? 더 잘하는 나라가 있으면 거기서 사가지고 와서 만들어 우리가 이익을 내면 된다.

문제는 왜 둘다 망하는 게임을 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어야 한다. 왜 일본이 같이 죽자고 저리 덤비는 지를 우리 안에서 찾아내야 한다. 정말 우리는 잘하기만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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