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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신발은 지면 정보를 받아들일 수있는 맨발신발

얼마 전에 길을 걸으면서 시각 장애인이 오로지 지팡이에 의존해서 길을 가는 것을 보았다. 지팡이뿐만 아니라, 발의 예민한 감각을 활용하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각장애는 곧바로 운동량 감소로 이어지게 되는데 주변 시야 손실이 있는 경우, 하루 1700보 가량 운동량이 감소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는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물며 더 심한 시각 손실을 가진 경우에는 필요한 적정 운동량을 시행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시각장애인도 신체적으로 일반인과 똑같은 활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찾아서 운동을 해야 함에도 이러한 필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운동을 통하여 위치감각, 균형감각 등 신체의 다른 기능을 향상시키면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을 통하여 시각적 고립으로 인한 우울증 등의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운동에 대한 성취도 향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함으로써 일상생활 재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보조 파트너 또는 가족과 협력하여 체육 활동에 더 많이 참여함으로써 체력을 단련 시키도록 한다. 줄넘기, 웨이트 트레이닝,에어로빅, 자전거 타기(2인용 자전거), 걷기 등의 운동은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며, 체력의 향상은 집안일, 옷입기 등의 일상생활을 수월하게 해준다.


신체활동 수준이 저하되어 있는 시각장애인은 걷기, 저강도 에어로빅과 같은 운동을 통해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체력 수준을 향상시켜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본격적인 신체활동 참여에 앞서 스트레칭을 통한 준비 운동이나 기본적인 근력 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근력과 유연성을 향상시켜 부상의 위험을 방지한다. 다양한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훈련함으로써 균형감각과 움직임의 조화 등 다른 스포츠활동에 필수적인 기본 기능들을 익힐 수 있는데, 이러한 활동은 혼자서, 또는 보조파트너와 함께 하거나 여럿이 함께 할 수도 있다.시각장애인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심폐기능 향상 및 근력 강화 운동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 경계를 표시하거나 위치를 표시할 때 바닥에 돌출된 선을 만들어 촉각 신호를 이용할 수 있다. 경계선 테이프 아래에 코드를 깐다거나 얇은 나무 판자, 매트 등을 깔아경계 영역을 표시하면 안전 구역을 표시하기 쉽다.


걷기

● ‌ 필요한 경우 눈이 잘 보이는 사람이 1:1로 가이드 하는 것이 좋고, 이때 길이 너무 좁아 나란히 걷기 어려운 경우 끈이나 막대기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 앞에 장애물이 있거나 바닥이 고르지 않을 경우 미리 알려준다.

● ‌ 따라가기 쉽고, 바닥이 고른 등산로를 택한다.

● ‌ 미끄러지지 않고 바닥이 단단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기가 있는 바위

등 특히 미끄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시각장애인을 위한 운동 길라잡이, 국민건강지식센터)


#발편한 #푸트맥스 #맨발 #신발은 밑창이 유연하고 얇아서 #점자블록 등 지면의 정보를 원활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은 보다 안전하고 빠른 활동이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Jh_g2orhDW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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