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파트너를 잘 만나야 해~
내가 김정은위원장이라면,
우선 책을 한 권쓰겠다.
세상은 나에 대한 오해가 많다.
그 오해를 풀어야 한다.
나도 하고싶고 베풀고 싶은 게 많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있다.
정말 죽도록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했던 일, 해야 할 일도 많다.
사람들은 나를 무서워하지만, 나도 무서워하는 게 있다.
그런 오해를 세상에 풀도록 하겠다.
그리고 인민을 위해서 한반도 문제를 잘 풀고 싶다.
그런데 애초부터 꼬인 상태서 정권을 받았기 때문에,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현재 남한에는 적당한 파트너가 없다.
지금 정권과는 정말 말이 통하지 않는다.
'소대가리'들과는 다시 만나지 않을 것이다.
선거가 끝나고 더 좋은 사람이 대통령되면 그 때는 희망을 가져보련다.
우선 급한 게 미국과 관계를 좋게 해야 한다.
도와줄 남한이 오히려 거추적거린다.
그렇다고 직접 연결할 라인이 별로 없다.
나에게도 핵은 필요악이다.
아무 대책없이 놓을 수는 없다. 그렇다고 무작정 갖고 있기도 힘들다.
하지만 미국과 남한은 나보고 무작정 먼저 모든 걸 버리라고 한다.
그럴 수는 없다. 어떻게 만든 거고, 왜 만든 건데.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당장 들어줄 수 있는 방안이 없지만,
그래도 상대가 한민족 출신이고, 전보다 많이 누그러져 있다.
지금 괜찮은 방안은
우크라이나처럼 핵을 여러 나라에서 공동으로 관리하며 경제적 도움을 주거나,
지난 번 누가 말한 것처럼 남-북-미 FTA도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같이 말을 풀어갈 사람이 없는게 문제이다.
우선 남한-미국이 잘 통해서 인도적 물자 지원이라도 풀었으면 좋겠다. 개네들은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어~
어쨋든 미국에 신호를 보내서 문제를 풀어야 겠지만,
당장 급한 문제는 중국하고 풀어야 한다.
미국은 멀고, 중국은 가깝다.
무시하는 게 눈에 보이지만 하는 수 없다.
남북 무역이 잘 될 때는 쳐다보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가까워야 한다. 그런데 중국에 별로 줄 게 없다.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천연자원, 일대일로지만, 장기적으로 별 이득이 되지 않는게 문제이다.
늘 그래왔지만, 남한의 좋은 파트너가 있어야 나도 좋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별 방도가 없다.
그 사이에 남한 주민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하는 게 좋겠다.
그래야 다음 대통령하고 말이 통할 테니까.
슬슬 책이나 써볼까?
나, 애초부터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 걸,
나, 하고 싶은 게 많은 사람이라는 걸,
나, 인민에게 칭송듣고 싶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 주겠다.
나보고 나이어리다고 무시하지만,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안다.
마찬가지로 나이어리다고 무시받고 있는 남한의 이준석이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
비슷한 나이면 아무래도 잘 통할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