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장점을 살린다.
내가 이낙연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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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잘 안 풀리네~
이재명한테 계속 밀리고 있다.
네거티브라고 하지만 거짓을 갖다 붙인 것도 아니고, 사실을 묻는 건데 네거티브라고 하니 속이 쓰리다.
그리고 큰 맘먹고 나의 독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하여 국회의원직까지 사퇴했는데 영 반응이 신통치 않다. 이재명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쏟아지는 것은 맞지만, 그리고 그 의혹이 나에게 이익이 되는 점도 많지만, 그 것은 어디까지나 파란당 예선까지만이다.
자~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자. 나는 왜 이재명한테 지고 있는 걸까?
그가 경기도지사를 하고 있다면 나는 전남도지사를 했고 국무총리까지 했다.
행정 경험으로 밀리지 않지만, 이재명처럼 그만큼 실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거다.
이재명은 논리나 윤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잡은 것이 아니라, 이슈를 만들어내고 지속시키는 힘이 있다. 나는 그냥 무난했다. 아마 사람들은 내가 대통령이 되도 무난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게 표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이제까지 쌓여진 나의 이미지를 하루 아침에 바꿀 수는 없다.
그렇다고 독자적인 힘으로 앞으로 끌어간다면 승산은 매우 낮다.
이재명은 특히 언론플레이에 대단히 능하다.
나도 기자생활을 꽤 오래했지만, 그만큼은 아니다.
나는 과소평가되었고, 그는 과대평가되었다. 그건 허상이지만 대중에게 그렇게 알려졌다면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이재명의 논리와 윤리를 무시한채 막무가내로 밀어붙이는 독불장군의 이미지를 누르면서,
이제까지 다른 어떤 후보도 제시하지 못한 장기적 비전과 합리적 경제 정책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누군가를 찾아내야 한다. 아니면 그가 나에게로 오거나. 그런 귀인이 필요한다.
이 번 대선에서 나를 이기게 할 ‘귀인’이 누굴까?
홍성국?!
그라면 꽤 좋은 궁합이 될 수있다. 젠틀하면서 스마트한 풍모가 여성 유권자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다. 게다가 남자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좋다. 내실도 좋지만 선하고 지적이면서 영화배우 뺨치는 외모는 다른 어떤 후보를 압도할 것이다. 아, 자칫하면 미남계 쓴다고 다른 후보들이 뭐라 하지 않을까? 나도 그럴 듯하게 생겼다고 자부했는데 홍성국이 옆에 가면 기죽어.
그를 러닝메이트로 대대적으로 선언하고 장기 비전 전략, 글로벌 경제와 홍보를 맡겨놓으면 꽤 괜찮을 듯하다.
아~ 이러다 아줌마부대 생기면 ~ 좋지요~
정치판 최초의 오빠~ 까아~ 소리듣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