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윤석렬을 재보겠다
내가 저울든 디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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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윤석렬, 누구의 죄가 더 무거운지 저울에 재보겠다.
나는 정의의 여신, 율법의 여신이며 또한 저울 여신이다. 이 세상의 선과 악, 좋은 일과 나쁜 일, 좋은 사람과 나쁜 놈을 판단해주지. 그래서 세상의 법원 앞에는 늘 나의 동상이나 그림이 있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법은 그 사회의 정의를 나타내니까. 하는 일은 간단하다. 무게를 재는 저울과 칼을 갖고 다니며, 저울로 선악의 정도를 재보아서 나쁜 것들을 칼로 응징하지.
그런 일을 태고적부터 해오다 보니 이제는 눈감고 척 달아보면 무게가 척 나온다. 내가 눈 가리고 무게다는 그림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이쯤되면 나도 저울의 달인쯤 되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 아 참, 나는 신이구나. 인간의 능숙함 따위와는 비교할 수 없지.
그런데 한참도 전에 나를 불러야 할 곳에서 아직도 나를 부르지 않고 있다.
어디냐고? 바로바로 한국이야!
개네들은 참 이상해! 이성적으로 따지면, 내 저울로 재면 아주 간단한 일을 일부러 피하는지, 몰라서 그러는지 몰라도 그냥 싸우기만 해요. 아주 답답한 종족이에요.
뭘 재냐고? 많지.
네가 옳으냐, 내가 옳으냐?
네가 더 좋냐, 내가 더 좋냐?
이 두 가지만 재도 많은 것이 해결되지 않겠어?
그런데 웃기는 게, 거기는 70년 전 6.25때 300여 만명을 죽인 놈들이 100년 전 30여 만명을 죽인 놈들보고 뭐라뭐라 해요, ㅋ ㅋ ㅋ
뭐 그거야 이미 지난 일이니 그렇다 치고, 요즘 흥미롭게 재보고 싶은 게 있어.
바로 이재명과 윤석렬 중 누가 더 좋은 사람일까? 아니다, 아마 이 사람들은 이런 저울로 재기 힘들거야.
이재명과 윤석렬, 둘 중 누가 더 나쁜 놈일까?
어떻게 재냐고? 간단하지. 둘을 내 저울에 올려 놓는거야.
그럼 그 사람의 속에 든 생각, 이제까지 했던 행동, 앞으로 할 것까지 모두 다 무게를 잴 수 있지.
아, 때로는 이재명이나 윤석렬도 좋은 일을 한 적도 있다고?
물론 그렇지 그렇고 말고.
내 저울을 봐, 두 개를 비교하는 거야. 이재명이나 윤석렬을 절대적으로 나쁜 놈이라고 재는 저울이 아니라, 둘 중에 누가 더 나쁜 놈인가를 재는 저울이잖아. 상대적인 저울이거든.
누가 가서 둘 좀 데려와 봐봐. 누가 더 나쁜 놈인지 재보자.
한국 사람들, 둘을 내 저울로 잰 다음 싸우라고 해.
그럼 훨씬 더 부드럽게 싸워지지 않겠어.
싸비쓰로 꽁짜로 해줄게.
옵션으로는
- 본인 것만, 아니면 친인척 모두 포함, 아니면 원하는 범위까지
- 최근 1년만, 최근 5년간, 태어나서부터
- 돈의 액수로 할까, 권력의 남용으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