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그다음에는 뭐지요?"
십억 백억 천억 조 그다음엔 경, 해..
이런 질문이 몇 번을 오갔을까?
요즘 큰 숫자가 궁금한 둘째에게
조, 경, 해 를 가르쳐주고
그다음은 엄마도 잘 몰라~ 네가 찾아보고 알려줘..
며칠 있다 문득 같은 질문이 오가고
또 똑같은 대답^^;;
(그간 그다음을 안 찾아본 나도 대단하다ㅋ)
그런데 어젯밤
불을 다 끄고 누웠는데
둘째가 시작한다.
일 십 백 천 만 십만 백만 천만 억 십억 백억 천억 조, 해, 걸, 윷, 모!!!!!!!!!!
잠들려던 첫째
깔깔깔깔깔깔깔
샌드위치처럼 첫째와 둘째 사이에 있던 나는
배를 잡고 넘어갔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잠들려다 깨서는 웃다가 한참을 잠 못 들었다.
조해걸윷모라니! 참신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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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복권사는 남편의 당첨금이 '모'원이면 좋겠다^^
우리 집 덕담이 생겼다.
여보~ '모'처럼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