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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종용 Sep 30. 2017

■[대리뉴스 191호]대리운전법 제정위한 세번째 보고서

대리운전업법 자료집 2권


  1. 대리운전업법 자료집 2권

  2. [논평]서울시 24시간 지하철 운행계획 환영한다

  3. [밴드안내]전국대리기사협회 네이버밴드

  4. [대리일화]오늘은 비

  5. [협회안내]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2013년, 국회 문병호의원은 대리운전업법을 대표발의 합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가 추진해 왔던 법안입니다. 이제 최초로 대리기사의 단결권과 권익보호를 담은 대리운전업법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또한 그간 단순한 불평불만자에 불과했던 대리기사들이 법제정운동의 주체이자, 대중운동의 한 축으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6년, 20대국회 들어 원혜영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대리기사협회와 협의를 통해 대리운전업법을 대표발의합니다.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대리운전업법 입법운동은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전개될 것입니다.  몇회에 걸쳐 관련 보고서를 올립니다. 



1. 대리운전업법 자료집 2권


 


*자료집 내려받기 ☞  



 


* 대리운전업법 자료집 2권 목차


[자료1]성명:대리운전업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한다/3

[자료2]공정한 대리운전업법 제정을 위한 첫번째 보고서/5

[자료3]공정한 대리운전업법 제정을 위한 두번째 보고서/9

[자료4]공정한 대리운전업법 제정을 위한 수정제안서/13

[자료5]문병호의원의 대리운전업법안/20

[자료6]이미경의원의 대리운전업법안/26

[자료7]김윤덕의원의 자동차운전대행업에 관한 법률안/35


 



 ■ 먹고살기 위해, 대리운전업법이 필요합니다


 1) 무도한 횡포와 풍토를 개선하기 위함입니다.


  - 높은 콜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벌과금, 관리비 등 터무니없는 부당행위를 척결하여 시장의 

  합리적 시스템과 풍토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이는 대리기사는 물론, 무한 경쟁의 고통 속에 제살깍아먹

  기에 내몰리는 대리업체의 운영을 정상화시키고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순기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갈수록 추락하고 있는 운행비, 열악해만 가는 환경을 개선하고 대리기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결정적 

  힘을  갖기 위함입니다. 예컨데, 대리운전업법이 발효되어 대리기사 단결의 환경만 만들어져도, 벌금문

  제, 보험료 횡령, 무도한 배차제한 문제는 한결 쉽게 해결될 것입니다. 이제 업계의 한 운영파트너로 성

  장한, 사단법인의 대리기사단체를 업자들이 감히 의식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요금문제 또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힐 것입니다. 


  - 무엇보다 대리업계의 특성을 반영하는 표준요금제가 도입될 것이고 또한 공공요금의 지위를 확보하

  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요금 시스템, 요금 내용이 설정될 것입니다.

   현재처럼 무법상태에서는 어떠한 표준요금제나 공공요금체계도 불가능합니다. 설령 업계가 단합하여 

  요금 시스템을 정비할지라도 이는 공정거래법 위반이 될 것이고 담합의 죄를 짓는 것이 되어 철퇴를 맞

  게 될 것입니다.(몇년전 대구지역의 협회가 업계단결과 요금단합을 주장하다 공정위의 제재를 받은 것

  을 기억할 겁니다.)


   -음주운전의 방지, 교통사고의 예방, 시민의 안전한 이동과 귀가라는 사회적 역할이 공공성을 인정받

  을 때, 대리운전업법을 근거로 '공공요금심의 위원회' 혹은 안전행정부장관의 협의와 국토교통부장관의 

  인가를 통해 공공요금의 지위를 확보할 것입니다.

  그럴 때만이 발달한 IT의 기술을 응용하여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요금시스템이 개발, 정착될 것이고 대

  리기사들의 처우를 보장받는 공공요금이 도입될 것입니다. 대리운전업법, 대리기사 생존과 직결된 절

  박한 대안입니다.


  3) 어찌 이것뿐이겠습니까


  - 대리업체와 대리기사의 정비, 교육과 정책의 정착 등, 한결 진화하는 대리업계로의 기회가 제공될 것

  입니다.

                                                       


  (대리운전업법 자료집 2 중에서)




 page 1


2. [논평]서울시의 24시간 지하철운행 계획 환영한다



- 또 하나의 선한 일, 지하철역사의 심야 쉼터 바란다 



                         ▲연말연시 지하철 연장운행을 알리는 안내문. 서민들의 심야이동수단 확보에 

                           도움이 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하철의 24시간  운행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서울교통공사를  통해 '지하철 연장운행서비스제공을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고 한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는  이를 적극 환영한다.


이미 우리 사회는 심야시간  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상당한 상태이다. 대중교통수단이 끊긴 심야시간에 딱히 편안하고 저렴한 심야이동수단이 부족한 서민들에게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심야 올빼미버스의 운행과 함께 서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특히나 업무상 심야시간에 달리  이동수단이 부족한 대리기사들로선, 그간 불편한 사설버스나 택시 합승에 의존해오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심야이동권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믿는다.


개방지하철역사의 진화, 심야쉼터를 바란다


하지만 한편,  24시간 지하철 운행은  그렇잖아도 저조한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시기사나 대리기사들의  일감을 빼앗는 부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간 정책당국은 이런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 유류지원금을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으나 아직 법적 제도적 장치가 전무한 대리운전업계는  그런 혜택으로부터도 소외되온게 현실이다. 


서울시의 이번 조치에 덧붙여서 대리기사를 비롯, 시민들에게 야간 휴식과 대기를 위한 공간으로 지하철 역사가 활용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이라 믿는다.  그간 몇년에 걸쳐  서울시와 대리기사쉼터  마련을 위해 노력해온 전국대리기사협회로선, 별도의 많은 예산과 노력 없이도  지하철역사  쉼터를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면 이번 조치의 어두운 그림자를 해소하는데 크게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여름의 비바람과 겨울의 추위로부터  잠시라도 고된 몸을 맡기고 휴식을 취하고 일거리를  기다리는 소중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우리는 서울시의 이번 계획이 지자체선거를 의식한 일회성 기획으로 끝나지 말고 조속한 실행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2017.  8.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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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밴드안내]전국대리기사협회 네이버밴드



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입니다. 

다음과 같이 협회의 '네이버 밴드'를 안내 드립니다. 


포털 네이버가 운영하는 밴드band는 대표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서 그룹멤버간 소통의 주요한 수단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본 협회는 그간 방치되었던 본 협회 밴드를 2017년들어 활성화시키려 합니다. 아직 여러가지로 부족하지만, 워낙 진정어린 활동력과 풍부한 콘텐츠를 지닌 본 협회이기에 좋은 정보제공과 충실한 소통 등의 운영을 통해 활성화 시킬 예정입니다.


전국대리기사협회 밴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바로가기  ☞  band.us/@wedrivers 


위 주소를 클릭하셔서 가입하시면 됩니다. 스마트폰과 PC를 통해서 모두 가입 가능합니다.

동료기사님들과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page 3


4.[대리일화] 오늘은 비





새벽 2시,  벌써 7월 6일이군요.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 부근 피씨방입니다.


오늘은 비....많이 옵니다. 덕분에,

콜은 참 많습니다. 지금도 로지b, 콜마너, 2개 쓰는 프로그램에, 그러저러 오더콜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하필 상의 슈트를 걸치고 나왔군요. 이상하게 오른쪽 소매자락만 다 젓었습니다.  

비...많이 와야 하는데, 하지만,

며칠전까지 왕가뭄 시달림에 비만 오길 소망했건만, 어느덧 홍수 걱정해야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불행은 겁쳐서 온다....'`


 오늘은 비      

4콜 탔군요.  실속없이 번거롭다 보니 출발이 늦었습니다.


이상하게도 오늘 두번씩이나 술 취한 취객, 혀짧은 반말에 전화통화에서  캔슬 처리해버립니다. 

흐르는 비처럼 깨끗하게 ~


" ...응...,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조금 가면...(어느 방향으로 가라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우리은행, 국민은행 나온다... 뒤로 돌아와라, ...와라...해라...알았니?...."

" ....손님, 참 좋으신데, 말을 너무 함부로 하시는군요....술 취하신건 좋은데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됩니다..."


"...어?....아...미안합니다. 그만....와..주시지요 하면 되겠...습니까?...."

"...네에...앞으로는 조금 조심하세요~~"

                          

아마, 비 덕분이었을까요?  12시 무렵까지 로지창에는 오더 숫자 2천개가 보이는군요.  연신 제 썩은 스마트폰에 떠오르는 오더를 보곤, 같잖은 손님을 퇴짜 놓습니다...아... 조금만 서로 존중해주면 되는건데...

  


비 덕분이었던거 같습니다.  내게 반말을 찍찍 해댔던 손들도, 어쩌면 내리는 비에 젓어 술 마신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빗속에 운행을 하는 대리기사, 안된 마음에 몇천원 팁이라도 안겨준 걸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편히 말조심하라고 권하고 취소할 수 있었던 것도 아마...비, 덕분이었던거 같습니다.


비, 어느덧 온세상의 가뭄을 해갈해주는 단비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비....

졸지에 대리기사 마누라가 된 애 엄마 전화가 빗발칩니다.

핑계 삼아 참으로 오랜만에 일찍 집에 들어가려 합니다.  비 덕분에...



https://youtu.be/jyrUbCorUpE


 



*출처: 김종용의 브런치  https://brunch.co.kr/@drmanzok/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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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협회안내]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Korea Association of Relief Drivers(KARD)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全国代驾司机协会

■ 회원 가입 바로가기 ☞ (사)전국대리기사협회 온라인 가입신청

■  http://www.wedrivers.net (cafe.daum.net/wedrivers 또는 cafe.naver.com/wedrivers

■ 대표전화: 1666-5631

■ 이메일: wedrivers@daum.net or  wedriver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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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557-910003-31605 예금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우리은행 1005-683-166600     예금주: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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