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두피가 말랑말랑하면 탈모가 되지 않는다?

두피가 말랑말랑하면 탈모가 되지 않는다?

by 닥터모아젠

두피가 말랑말랑하면 탈모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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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가 될까 봐 걱정인 사람들 중에는 자가진단의 한 방법으로 자신의 두피를 손바닥을 이용하여 누르고 전후(前後) 좌우(左右)로 움직여 본다.


자가진단의 한 방법으로 두피를 주무르는 행동은 두피와 두개골간의 간격을 체크하여, 혈액순환이 잘 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방법으로 탈모가 될 위험성이 있는지를 스스로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두피는 탈모가 진행될수록 피부층이 얇아지면서 혈관을 압박하게 된다.


탈모가 있는 사람의 두피 두께는 그렇지 않은 사람의 두피 두께에 60%정도로 시간이 경과되면서 점점 얇아진다.

얇아진 두피는 주변 혈관을 압박하기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말하면 두피 혈액순환이 모발의 영양공급과 깊은 관련이 있고, 두피가 딱딱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질 수 있어 모발성장과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설은 탈모의 관점을 어느 곳에 두고 보는냐? 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탈모의 원인을 단순히 두피 혈액순환에만 두었을 경우에는 정설(定說)에 해당하지만, 탈모의 원인이 단순히 두피 혈액순환 기능 악화만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혈액순환이 나쁘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탈모가 될 확률이 높은 것 뿐이지 꼭 대머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탈모는 원인이 60여가지 이상 되며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진행성 질환이다.

단순히 혈액순환 장애 자체만이 탈모를 일으킨다고 볼 수는 없다.


‘몸에 열이 많이 난다고 하여 무조건적으로 감기로 판단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을 비롯하여 남성호르몬, 내분비계통이상, 수면상태, 스트레스, 노화정도, 식생활 등 다양하며, 원인별 탈모의 유형도 여러가지이다.


그 중에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탈모는 영양분이 머리카락을 만드는 세포에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나타나는 것으로 탈모의 원인 중 극히 일부분에 해당한다.

우리가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분은 위, 소장 등의 소화기관을 거쳐 혈액을 통해 인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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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은 피부혈관을 통해 머리카락을 만드는 세포에 양분이 전달된다.

머리카락을 만드는 세포는 왕성한 세포분열을 통해 매일 0.3~0.4mm정도씩 성장한다.

하지만 뇌에 존재하는 무수히 많은 피부혈관들은 특정 부위의 순환에 장애가 생길 경우 인접한 혈관을 이용하여 영양분을 필요한 곳에 공급한다.


때문에 단순히 동맥, 정맥이 아닌 피부혈관의 순환 장애 현상이 탈모를 유발할 확률은 매우 적다.

그러나 넓은 피부혈관에 영양을 공급하는 동맥의 순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의 경우에는 혈액순환 장애가 미치는 영향력이 넓고 각종 호르몬 및 성장인자 등이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탈모의 위험성은 높아진다.

때문에 두피조직을 가정에서 주무르거나 마사지하는 행위는 사실 두피건강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오히려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 보다 두피건강을 위해서는 어깨나 등부위를 마사지하고 풀어주는 것이 혈액순환 차원에서는 더 도움이 된다.


전문 매장에서 두피, 탈모관리를 받을 경우에도 혈액순환을 위해 족욕, 등관리, 어깨마사지 등을 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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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혈액순환 관리는 탈모관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다.

때문에 전문가에 의한 두피, 탈모관리는 단순히 혈액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두피 마사지 기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세포재생, 영양침투, 두피자극 등의 시술을 함께 실행된다.


이는 탈모의 위험성과 원인의 관점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여 케어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방법이다.


탈모관리는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현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관리 전 정확한 탈모 원인파악과 그에 따른 올바른 관리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리 시 잘못된 원인 파악은 시간과 노력의 낭비와 함께 관리시기를 놓쳐 두피와 탈모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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