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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Sep 08. 2015

The PowerUp 3.0

FAA 승인 받은 종이비행기 드론


미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27일 최초로 종이비행기 드론의 상업적 이용을 허용했습니다. 


이 드론은 일반적인 쿼드콥터(쿼드콥터란?) 디자인과 다르게, 종이비행기 같이 생겼어요.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조종할 수 있는 엄연한 "드론"이라고 하는데요, 드론전문 뉴스 sUAS News에 의하면 이 종이비행기 드론은 항공촬영 및 비디오 촬영을 목적으로 승인 되었으며, 비행제한구역 외의 지역에서 200 피트이하에서 날릴 수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종이 비행기 드론의 원리는 종이로 만든 기체에 아래의 스마트모듈을 장착시켜서 드론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평범한 종이 비행기를 스마트조종용 드론으로 변신시킨다는 The PowerUp 3.0에 대해 좀더 살펴볼까요?


사진=TailorToys



1. 구성품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모터와 프로펠러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는 '스마트 모듈'과 충전케이블, 종이비행기도안, 추가프로펠러 그리고 유저 가이드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USB cable(충전케이블), User guide(설명서), Special Waterproof template(방수종이도안), Smart module(모터가 달려있는 본체), Extra Propeller and Rudder(추가 프로펠러), 4 Printed Templates(종이도안 4개)


사진=TailorToys




2. 만드는 법


만드는 법도 무척 간단합니다. 종이비행기를 접고, 스마트모듈을 달면 끝. 작은 핀을 이용해 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사진=TailorToys



종이비행기라고 해도 기체의 크기가 스마트모듈과 맞지 않으면 잘 날 수 없겠죠. 포함되어있는 종이샘플로 무게와 형태의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이 종이 템플릿은 별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도안도 공개되어있어 다운로드 받아 무료로 이용하실 수도 있겠네요.


사진=TailorToys



3. 비행스펙


1번 충전에 10분 비행, 최대 55M거리까지 날리실 수 있습니다. (국민드론 시마x5c스펙과 비교하면?) 충전방식은 일반적인 토이급 드론과 마찬가지로 노트북에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합니다.


사진=TailorToys




4. 조종


전용앱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스마트폰 조종의 경우 일반적으로 wifi를 이용하지만, wifi가 가진 한계 때문에 파워업 3.0은 블루투스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특이한 경우예요. 모드는 비기너 모드와 어드밴스 모드가 있고, 조종방향은 4채널(4채널이란?) 드론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스로틀(스로틀이란?)과 좌회전,우회전만 가능합니다.


사진=TailorToys

사진=TailorToys



이 기본 구성품의 가격은 49.99달러이며 http://www.poweruptoys.com 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

종이비행기를 접고 핀에 끼우기만 하면 되는 드론. 참 신박하지요? 하지만 너무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조종의 섬세한 맛을 즐기기엔 영 성에 차지 않을테니까요. 가격이나 안전성 측면에서 아이들 교육&놀이용으로 함께하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한 번 날려볼 마음이 드시나요? 





초보자를 위한 드론사이트 드론스타팅

http://www.dronestar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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