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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May 18. 2017

상상 속 플라잉카, 현실로 한 걸음 다가오다.

드론택시를 준비하는 12개의 회사들

어렸을 때, 미래도시 그리기 대회 같은 행사라도 있으면 아이들의 그림에 자주 등장했던 단골 손님이 바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였습니다.


사람들은 꾸준히 하늘과 비행을 동경해왔고, 최근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비행을 즐길 수 있는 '드론'에까지 이르렀죠.


그리고 이제는 정말 늘 상상했왔던, 또는 영화에서 툭하면 등장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좀더 본격적으로 꿈꾸기 시작합니다. 바로 '드론택시', '플라잉카' 등의 이름으로 말이죠.


최근 드론스타팅에서도 다양한 회사의 드론택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것은 두바이에서 7월부터 비행을 시작하는 '이항(Ehang) 184'입니다.


당장 2달이 지나면 드론택시가 운행된다고 하는데도, 아직 우리에게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드론택시'는 먼 일 같습니다.


두바이의 이항 184 운행 소식, 자세히 알아볼까요?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부서밋에 전시된 자율 운행식 유인드론, ‘이항184’. 사진=ap.org


이 동심 가득했던 우리의 상상이 현실과 얼마나 가까워졌을까요?


이를 좀 더 알아볼 수 있는 해외 기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DRONE INDUSTRY INSIGHTS에서 소개된 <플라잉카, 에어택시, 여객드론 산업 현황(Flying Cars, Air-Taxis, Passenger Drones - an industry snapshot)>의 번역기사입니다.





플라잉카, 에어택시, 여객드론 – 업계 현황


최근 플라잉카, 에어택시, 여객드론에 관한 많은 기사가 나왔습니다.


최근 이 셋에 대한 다양한 콘셉트와 프로토타입이 발표되면서 조만간 이 셋을 이용해 교통체증에서 벗어나 어디든 날아갈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죠. 이런 발표는 회사들의 마케팅 수단이기도 합니다.



언제쯤 제한 없이 하늘로 이동하게 될까


스타트업부터 거대 우주항공제조업체까지 전세계 12개 회사가 프로토타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시제품도 생산하기 전부터 마케팅에 몰두하고 있고, 일부는 조용하게 세상을 바꿀 완벽한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규제는 승인과 개인정보보호, 채택 등 전과정에서 걸림돌로 작용합니다. 산업용 운송수단으로의 드론이 발달할수록 법 개정에 대한 압력은 커질 것입니다.


아래 표는 현재 에어택시 프로젝트 발전 현황을 보여줍니다. 이 분야에서는 앞으로 5~10년엄청난 역할을 할 것입니다.


플라잉카, 에어택시, 여객 드론 업계 현황 표. 사진=droneii.com (사진 클릭 시 원본 PDF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주목해야 할 회사는?


대부분의 콘셉트들은 멀티로터를 기반으로 합니다. 반면 Aeromobil ‘플라잉카’Terrafugias‘트랜지션(transition)’접이식 날개를 채택했습니다.


접이식 날개 방식은 이착륙에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멀티로터 구성보다 훨씬 더 먼 거리를 커버할 수 있습니다.


Aeromobil의 Flying car. 사진=www.aeromobil.com


Terrafugia의 Transition. 사진=www.terrafugia.com


독일 제조사 e-volo는 수년 전 자동운전을 선보였으며 승객이 탈 수 있는 프로토타입을 인증받았습니다.


중국 이항(EHANG)은 지난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에서 세계최초의 유인 드론 ‘이항 184 AAV(Autonomous Aerial Vehicle)’의 콘셉트를 발표했으며 지난해 12월 말에는 프토로타입의 비행 장면까지 공개했습니다.


CES에 소개된 이항 184는 어떤 드론일까요?


‘이항 184’는 조종사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조종이 가능합니다. 이항은 올 여름 두바이에서 ‘이항 184’를 활용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수직 이륙 및 착륙(VTOL)이 가능하면 도시 내 이동이 수월합니다.


하지만 플라잉카는 비행 거리가 10마일(약 6.3km) 이상일 때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당 비행 거리에서는 고정 날개가 선호됩니다.


Aurora Flight Systems의 eVTOL. 사진=Aurora Flight Systems


그렇다면 둘 다(VTOL과 고정익) 채택할 순 없을까요?


VTOL과 고정 날개를 모두 채택하는 방식은 Aurora Flight Systems ‘eVTOL’‘별도 리프트 추력’ 구성과 Zee.Aero비공개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직에서 수평으로의 비행 전환은 엔진을 수직 위치에서 수평 위치로 전환하여 비행할 수 있습니다.(틸트 로터/ 틸트 날개 구성)


이런 형식은 Moller International'Skycar', 에어버스(Airbus)'Vahana', Joby Aviation'S2' 또는 32개의 틸트 로터 엔진이 장착된 신제품 'Lilium' 플랫폼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직이착륙과 고정익비행이 가능한 틸트로터 형식의 Skycar. 사진=moller.com



우버는 어디에?


UBER elevateAirbus‘PopUp’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에어버스(Airbus)의 팝업 시스템에 대해 알아볼까요?


때로는 자동차로, 때로는 플라잉카로 운행되는 에어버스(Airbus)의 팝업시스템. 사진=Airbus


UBER는 제조사가 아닌 에어택시 운영사가 될 것입니다.


지난 4월 26일 ‘UBER Elevate Summit’은 미래 생태계와 허브 위치, 허브 크기, 하중 계수, 비행 시간, 충전 시간, 승객 수용 능력 등에 대한 UBER의 접근법을 설명했습니다.


차량공유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실제 이용자 데이터를 근거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는 것이 UBER의 장점입니다.


우버에어 컨셉사진. 사진=우버


우버 에어택시, 2020년부터 시험 서비스 시작 소식은?


이를 바탕으로 UBER는 이용이 많은 인기 경로에서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이용자의 이동 시간을 4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UBER Elevate Network’는 오는 2020년부터 미국 달라스와 두바이에서 시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드론스타팅 도요타 '하늘 나는 차' 기사 보러가기



* 위 기사는 DRONE Industry Insights (https://www.droneii.com/)의 <Flying Cars, Air-Taxis, Passenger Drones - an industry snapshot>를 번역한 내용입니다.

원본 기사 및 원본이미지 내용을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WRITER 박소연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드론스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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