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회심의 미니 드론 ‘스파크(Spark)’ 출시
제스처로 컨트롤하는 미니 셀피 드론
사진=dji.com드론계의 애플 DJI가 소문만 무성하던 스파크(Spark)를 드디어 공개했습니다. 스파크는 DJI가 야심차게 준비한 셀피 드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그마한 스파크는 DJI가 선보였던 기술을 포함해서 많은 새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핏봐서는 매빅 프로를 닮은 것도 같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스파크에는 딥 러닝을 기반으로 한 동작 인식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비행부터 촬영까지 손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스파크는 사용자의 손바닥 위에서 얼굴을 인식하고 이착륙을 합니다. 또 공중에서는 사용자의 제스처에 따라 촬영부터 초점 조절까지 다양한 조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파크의 새로운 기능들. 사진=dji.com게다가 기존에 DJI가 선보였던 탭플라이(TapFly)를 비롯한 액티브트랙(ActiveTrack)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습니다.
탭플라이와 엑티브트랙. 사진=dji.com스파크는 GPS와 GLONASS를 기반으로 안정된 비행성은 물론, 리턴홈 기능도 제공하며 센서를 통한 장애물 회피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GPS와 센서를 이용한 장애물 회피. 사진=dji.comDJI가 가지고 있던 기술에 더해 제스처를 통한 조종까지 갖춘 스파크는 최대 50Km/h의 속력으로 비행 할 수 있고, 최고 16분까지 비행할 수 있습니다.
또 2축 짐벌과 UltraSmooth를 통해 보다 부드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스파크의 카메라는 1/2.3" 센서를 채택해 1080p의 영상과 12MP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300g 무게의 스파크는 화이트, 레드, 옐로, 블루, 그린 다섯 가지 컬러 중에서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스파크는 다섯가지 색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techspot.com이제 가볍게 나가서 번거로운 조작 없이 드론으로 셀피를 찍어 볼 수 있는 걸까요? 스파크가 가지고 있는 기능들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DJI의 설명처럼 제스처 제어가 우리의 생각만큼 부드럽다면, 스파크는 분명 셀피 드론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올 겁니다.
지금 셀피 드론의 왕좌에 앉아 있는 드론은 뭘까요? 브리즈에 대해 알아봅시다.
DJI 스파크 공식 소개 영상
스파크의 스펙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DJI가 심혈을 기울인 스파크는 본체, 배터리, 충전기, 추가 프로펠러로 구성된 일반팩이 620,000원입니다.
여기에 추가 배터리, 리모컨, 추가 프로펠러, 프로펠러 가드 등이 추가된 플라이모어 세트는 870,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두 구성 모두 6월 15일경 받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WRITER 이중화/드론스타팅 필진
드론과 친해지고 싶은 이중화입니다.
jh91@dronestart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