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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Aug 12. 2017

DJI, 로저 루오 부사장 신임 사장에 임명

프랭크 왕 대표는 신제품 연구에 전념할 듯

DJI가 로저 루오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포춘 등 주요 외신은 지난 2015년 DJI에 합류해 구매, 생산, 물류 등을 담당하던 로저 루오 부사장이 신임 사장에 임명됐으며, 창업자 프랭크 왕은 계속해서 대표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지난 9일 보도했습니다.

 

사진=mynewsdesk.com

 

로저 루오 신임 사장은 애플, 폭스콘, 지멘스에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엔지니어링과 제품 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아직까지 DJI의 차기 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으나 가격 하락 전략을 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파크조차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가격이 아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을 즐길 수 있도록 휼륭한 기술에 친근한 가격을 가진 제품을 원한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사진=uavexpertnews.com

  

비슷하게 생긴 스파크와 매빅 프로, 둘은 어떤 부분에서 다를까요?

 

일각에서는 현재 드론 활용 범위가 충분히 넓지 않은 탓에 드론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가트너 측은 올해 전세계 드론 판매량이 300만에 도달할 것이며 시장 매출은 지난해 대비 34% 증가한 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외신에 따르면 DJI 역시 대당 드론 가격을 500달러 이하로 낮춘다면 소비자 드론 시장이 포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가격 하락 정책으로 판매량 증가를 꾀한다는 로저 루오 사장의 전략 역시 같은 예측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dji.com

 

한편 프랭크 왕 대표는 앞으로 DJI 제품 개발을 감독할 예정입니다.


이는 실험실로 돌아가고싶다는 프랭크 왕 대표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합니다.


DJI의 대표 프랭크 왕은 어떤 사람일까요?


프랭크 왕 대표는 로저 루오 사장 임명 발표를 통해 “현재 DJI는 전세계 17개 도시에 1만1천 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며 “우리가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면서 운영 영역에서의 경영 능력 강화가 필요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진=forbes.com

   


WRITER 박소연/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드론스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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