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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8. 2017
트럼프 정부, 드론 규제 전격 완화
파일럿 프로그램 발표, 미국 내 드론 활용 서비스 탄력 받을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드론 관련 각종 규제를 전격 완화해 드론 사용을 확대한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미국 행정부가 ‘파일럿 프로그램’을 발표, 드론 관련 각종 규정 완화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효했다고 지난 25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사진=http://a.abcnews.com
이번에 발효된 행정명령에 따라 미국의 각 주 및 지역 단체는 미 연방항공청(FAA)에 드론 활용 계획 검토 및 승인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 야간 비행, 비행금지 구역 등 현재 제한되고 있는 각종 드론 비행 관련 조건도 완화됩니다.
사진=airport-technology.com
얼마 전 FAA의 드론 등록제가 뜨거운 감자가 된 적이 있었죠.
미국 내 드론 상업비행은 지난해 허용됐으나 비행 거리가 제한됐으며 인파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만 운용되어야 했습니다.
이런 제한이 없어짐에 따라 드론과 관련한 상업적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gpsworld.com
백악관의 마이클 크라시오스 고문은 “이 프로그램은 생명을 구하는 의약품과 각종 상업 패키지 배달, 핵심 인프라 검사, 긴급 관리 운영 지원 등을 위해 하늘을 열 것”이라며, “현재 FAA가 제한하고 있는 각종 드론 비행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RITER 박소연/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