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럿의 무지개빛 미래를 이끌어 줄 새로운 드론의 등장?!
패럿은 한때 스마트폰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을 내놓으며, 취미용 드론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그렇게 세상에 등장한 패럿의 AR드론 2.0은 2012년 월 스트리트 점령 시위를 보도하면서, 드론이 가진 촬영 능력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AR 드론 2.0이 보여준 가능성은 결국 DJI의 팬텀 시리즈가 가져갔고, 패럿은 결국 선두의 자리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비록 DJI에게 선두의 자리를 내줬지만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아직도 많은 마니아를 가지고 있는 곳이 패럿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드론이라는 처음의 모토는 아직도 잃지 않고 있죠.
덕분에 독특하고 재미있는 드론과 만나 즐거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패럿의 미니 드론들은 아직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렇게 취미용 드론의 시작과 현재를 함께 하고 있는 패럿이 이번에는 산업 분야에서 활약할 새로운 드론들을 공개했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패럿이 준비한 새로운 드론들을 살펴봅니다.
블루그래스(BLUEGRASS)는 패럿이 농업 분야 활용에 초점을 맞춘 다목적 드론입니다.
블루그래스는 Full HD 카메라와 패럿의 다중 스펙트럼 센서 세쿼이아(SEQUOIA)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블루그래스의 정면에 위치한 Full HD 카메라는 멀리 떨어진 사용자에게 경작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줍니다.
내부에 탑재되어 있는 스펙트럼 센서는 어떤 종류의 작물이 있는 경작지라도 빠르게 문제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패럿의 농업용 드론 블루그래스는 70m 높이로 비행하면서 30만㎡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Pix4Dcapture 앱을 통해 작물의 종류에 맞는 비행 변수를 파악하고, 간편하게 자율비행 경로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블루그래스와 함께 동봉되어 있는 스카이컨트롤2를 사용하면, 2km 밖에서 직접 비행과 조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FHD 카메라와 세쿼이아 센서로 수집한 데이터는 에어이노브 퍼스트+(AIRINOV FIRST+)와 연계해 분석과 맵핑을 진행합니다.
사용자는 등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된 보고서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효과적으로 경작지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패럿을 대표하는 비밥이 새로운 카메라를 장비하고 돌아왔습니다. 이 새로운 비밥은 총 두 개의 카메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Full HD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열화상(Thermal) 카메라입니다.
비밥 프로 서멀은 공사장이나 공공 안전 분야와 같이 열화상 조사가 유용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드론입니다.
비밥 프로 서멀이 사용하는 프리플라이트 앱은 FHD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사용자는 비행 중 어느 때라도 비밥 프로 서멀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내장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비밥 2 파워를 기반으로 한 이 드론은 통상적인 촬영에는 Full HD 14MP 카메라를 사용합니다.
비밥 프로 서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드론의 뒤쪽에 위치합니다.
드론의 뒷부분에 탑재되어 있는 열화상 카메라는 RGB와 서멀, 두 가지 센서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센서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리플라이트 서멀(FreeFlight Thermal) 앱으로 자세한 정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패럿은 그 누구보다 먼저 드론의 재미에 주목해, 취미용 드론 시장의 왕좌에 올랐었습니다.
하지만 드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DJI에게 이내 그 자리를 내줘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쉽게 조종할 수 있는 드론을 목표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미니 드론을 꾸준히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패럿의 미니 드론들은 드넓은 하늘뿐만 아니라 많은 곳을 누볐습니다.
미니 드론에 집중하는 듯한 모습의 패럿이었지만, 지난 2015년 CES에서는 고정익 드론 디스코를 선보였습니다.
패럿은 이 고정익 드론 디스코의 농업용 모델을 선보이며 또 다른 도약을 시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패럿은 조금씩 자사 드론의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에 공개한 블루그래스나 비밥 프로 서멀도 농업용 디스코와 같은 맥락을 보여줍니다.
패럿의 드론들은 통통 튀는 매력의 친근한 드론에서 어떤 분야에서든 활약할 수 있는 든든한 일꾼으로 변신 중입니다.
패럿이 새롭게 선보이는 두 드론은 패럿이 나아갈 길에 무지개빛 다리를 놓아줄 수 있을까요?
블루그래스와 비밥 프로 서멀, 두 드론이 보여줄 행보가 기대됩니다.
드론과 친해지고 싶은 이중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