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로운 과로사 방지책의 등장?
최근 일본에서 퇴근을 재촉하는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내년 4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주요 외신은 드론 개발사 블루이노베이션과 건물보안경비 업체 다이세이, 통신기업 NTT히가시니혼이 손을 잡고 야근을 막는 소형 드론을 개발했다고 지난 19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 드론의 이름은 ‘티프렌드(T-Friend)’로 이용료는 1대당 월 50만 엔(한화 약 480만 원)입니다.
티프렌드는 거리감지기와 위치발신기를 내장하고 있어 사무실 내 지정 경로를 자동으로 비행하며 야근자를 찾아냅니다.
티프렌드가 찍은 영상에 야근자가 찍힐 경우, 업무관리자가 드론에 있는 스피커로 안내 방송을 해 퇴근을 독려하는 방식입니다.
개발사 측은 야근을 막아 연간 과로사를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과로사로 인한 자살이 연간 100여 건 발생할 정도로 과도한 업무 시간으로 인한 문제가 큽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