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모뎀, 심카드 통신 관련 기술로 드론 범죄 막는다.
보다폰이 드론을 추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요 외신은 보다폰이 내년 중 목표로 드론 추적 및 제어 기술을 출시하여 드론을 활용한 범죄 활동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지난 20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각 드론에 내장된 4G 모뎀과 심카드를 활용해 드론 전용 전파위치측정법을 적용시키는 방식입니다.
최대 50미터의 정확도로 각 드론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국의 요청에 따라 드론 소유자의 조종을 무시하고 강제로 드론 비행 경로를 변경하거나 드론을 착륙시킬 수 있습니다.
UN에서도 드론 관리를 위해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나섰습니다.
심카드 기반으로 드론 소유자 식별도 가능합니다.
보다폰 측은 현재 드론 관련 규정을 개발 중인 유럽비행안전국과 협력해 기술 개발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스페인 세비야 부근에서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올해 스페인, 독일 등지에 당국과 함께 추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시는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