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ANA INTERVIEW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나드론스타팅 Mar 14. 2018

아나드론 : 2018 드론쇼 코리아, 그 꿈의 현장에서

국내 드론 산업 동향을 한눈에, 아나드론 in 드론쇼 코리아 2018

사진_아나드론 김지영(편집장)

ANA DRONE, MAR 2018

  

  

이번 드론쇼 코리아는 개최 3년 만에 100개 업체가 334부스를 구성하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전시장 설치와 개막식 준비에만 꼬박 사흘이 걸렸고, 51명의 사무국, 현장스텝, 컨퍼런스 진행인력이 전시회가 끝나는 날까지 휴식을 반납한 상태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들과 함께 한 『아나드론』의 오피셜 데일리 매거진 「DB-DAILY」 역시 이러한 역동적인 현장을 이미지로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 25일 드디어 많은 사람의 수고가 녹아 든 드론쇼 코리아가 개막식과 함께 3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드론에 주목한 드론쇼 코리아는 어느새, 국내 최대의 드론 테마 전시행사라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드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노력이 빚어낸 드론쇼 코리아! 『아나드론』이 그 현장을 면밀히 스케치하고 기록으로 남겼다.

         

         

LGU+는 통신망 사업자 최초로 드론과 통신을 주제로 현장에 등장했다.


기간 통신망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드론시스템에 적용하면서 LTE원격제어기술, UTM 관제시스템, 재난통제시스템 등 상용 수준에 도달한 개별 플랫폼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 석대공원에 놓인 기체를 벡스코 전시장에서 원격 조종하는 시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초고속 LTE통신망이 적용된 드론 시스템의 진가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의 최선두에 있는 인텔은 산업용 안전진단에 특화된 팔콘8 기체를 선보였다.


인텔의 제어기술이 그대로 녹아있는 팔콘8 시리즈는 현재 중동과 유럽을 중심으로 산업안전진단 현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실물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고 볼 수 있었다.

   

   

올해 전시에서 두드러진 점은 예년에 비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솔루션 업체가 많이 자리했다는 사실이다.


드론으로 획득한 각종 데이터를 바탕으로 측량, 비파괴 검사, 건설, 토목, 실감형 콘텐츠 분야 시제품이 쏟아져 나왔다.


드론솔루션의 강력한 축인 공간정보 분야가 기체엔지니어링과 IT인프라의 대표적인 융합장르로 인정받는 현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의 드론 산업과 제조를 담당하고 있는 유콘시스템, 케바드론 그리고 3S솔루션 등의 활약과 성장도 볼 수 있어 흐뭇한 현장이었다.

   

   

드론쇼 코리아에는 무겁고 딱딱한 산업기술만 모인 것이 아니다.


가족과 함께 체험 가능한 조종시뮬레이션, VR, 드론축구, 수중드론 조종, 미니드론 레이싱 등 경험적이고 오락적인 즐거움도 기다리고 있었다.

     

       

인간의 시선을 땅에서 하늘로 이끈 무인 항공기. 드론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가능성을 현실로 이끌어내고, 또 그 가능성을 확장할 것인가?


그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체만으로도 이번 드론쇼 코리아의 데일리 매거진 제작은 의미심장한 일이었다.


『아나드론』이 함께 만들고 함께 발행한 이번 소식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경험이었다.

   

   

무인 항공기 덕분에 우리는 각종 측량과 감시 작업을 손쉽고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작물 생산량 관리에 관여하고 바닷가에서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며, 재난 지역에 긴급히 물자를 수송하는 동시에 현장상황을 생생하게 중계할 수 있다. 그리고 하늘을 나는 새의 시점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받기도 한다.


인터넷 연결 범위가 극적으로 넓어진 것도, 대기 질을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하게 된 것도 모두 드론이라는 무인 항공기 덕분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무인 항공기는 자신의 활동 영역을 끊임없이 확대하는 가운데, 관련 미래 산업과 소통하고 융합하는 중이다.

        

         

올해로 세 번째 맞는 드론쇼 코리아는 그 규모와 내용 면에서 가히 급속도로 성장해 아시아 최대, 글로벌 전시회와 견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무인 항공기 시장이 도입기를 지나 발전기에 접어들었다는 실감을 주었다.


많은 기업의 열정과 혜안이 전시장을 가득 채웠고, 제품과 기술을 지나 무인 항공기 관련 콘텐츠로 영역을 확산하는 신호탄을 쏘았다.

        

         

드론쇼 코리아가 사람들이 해마다 찾고 싶어 하는 행사로 이미 정착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아나드론』은 더 나아가 해마다 새로워지는 행사, 해마다 즐거움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행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하나 더, 드론쇼 코리아를 밑바탕 삼아 대한민국이 무인 항공기 및 콘텐츠, 애플리케이션 업계를 거침없이 선도할 날이 오기를 응원한다.


지금이야말로 전 세계 초고속 인터넷 시장과 e게임 업계를 이끌었던 그 예전 명성을 되살릴 기회가 아닌가.


『아나드론』은 드론쇼 코리아 오피셜 데일리 메거진으로 처음 발간하는 「DB-Daily」를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환희를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정확하게 전하는 매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드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아나드론』을 기억해주기를 바랐다.

   

                  


WRITER 아나드론

대한민국 최초 드론 전문 매거진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아나드론스타팅!

www.anadronestarting.com

매거진의 이전글 아나드론 : 제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 것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