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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드론-VR 잇는 특허 제출

by 아나드론스타팅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가 드론과 VR(가상현실)을 하나로 잇는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소니가 드론에 설치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을 VR 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이미지 번역 기술에 대한 특허를 냈다고 지난 9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180410 sony drone vr patents 1.jpg 사진=www.wired.it


지난 2015년 소니는 자체 개발한 드론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 기술은 드론에 설치한 카메라로 이미지를 촬영해 이를 미리 입력해둔 보석, 나무 상자, 몬스터 등의 게임 오브젝트로 변형시킵니다.


이 변환 과정은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며 변환된 이미지는 VR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는 기술의 사용 예를 그림으로 제출했습니다.


180410 sony drone vr patents 2.png 사진=www.siliconera.com


또한 이 기술은 시각적인 데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자동차 경적이 드래곤의 포효로, 자동차 엔진 소리가 우주선의 스러스터 소리로 대체될 수 있습니다.


180410 sony drone vr patents 3.png 사진=www.siliconera.com


소니는 특허 제출과 함께 이를 활용한 게임을 제안했습니다.


물체 수집이나 파괴가 중요한 게임에서 다수의 드론이 경기장을 비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방식입니다.


VR 헤드셋을 통해 보는 게임 세계에 더 큰 현실감이 부여될 것으로 보입니다.


180410 sony drone vr patents 4.jpg 사진=www.youtube.com


360도 VR 영상을 촬영하는 드론도 등장했었습니다.




WRITER 박소연/아나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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