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통국, 센스플라이-인플라이트데이터와 MOU 체결
캐나다 교통국이 비가시권(BVLOS : Beyond Visual Line Of Sight) 드론 비행을 위한 종합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했습니다.
주요 외신은 캐나다 교통국이 종합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위스 드론 제조사 센스플라이, 캐나다 상업용 드론 운영 업체 인플라이트데이터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7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두 회사는 향후 12주 동안 1,500km 이상의 비가시권 드론 비행을 활용해 다양한 드론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22개 주요 기관이 참가해 12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활용법을 테스트 할 예정입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도 드론 활용을 위한 시범 사업에 나섰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농업, 수색, 구조 작업 등 일반적인 비가시권 임무를 비롯해 도로교통연구 등 시정 운영 임무도 포함됩니다.
센스플라이는 고정익 드론 ‘이비’를 지원합니다. 드론 이비는 캐나다 교통국의 인증을 받은 매우 가벼운 유선형 드론입니다.
팀은 프로젝트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캐나다 교통국에 제공해 규정 개발에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캐나다 교통국 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당장의 입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크리스 힐리 인플라이트데이터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비가시권 드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그 기술 가치를 지역 사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