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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Aug 01. 2018

‘숨비’ 드론, 재해 현장에서 사람의 숨소리를 듣다

해상구조 드론의 대명사, '숨비' 드론 오인선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다.

글,사진_아나드론

ANA DRONE, AUG 2018


오인선 대표는 어려서부터 바다를 보며 자랐다. 서해상에 위치한 섬 가운데 지리적으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다섯 섬, 서해5도 가운데 하나인 대청도에서 태어났다. 대청도는 해안선 길이 24.7km, 백령도 남쪽 30리 아래에 있는 작은 섬이다. 어린 시절에는 바다가 얼마나 큰 공간인지 알 수 없었다. 섬 소년이었던 그의 눈에 들어온 바다는 아름다운 곳이면서 동시에 위험한 곳이었다. 바다가 주는 자연의 경외감 속에 자랐지만, 도시로 나와 사회인이 된 21세기에 그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경외감으로 고무되었고, 미래에 대한 열정으로 주식회사 숨비를 창업했다. 미래를 책임지고, 미래를 선점하려는 치열한 시장경쟁, 숨비 대표 오인선은 그 중심에 서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1년 어느 새벽이었다. 오인선 대표는 아마존이 드론을 활용해 택배 사업을 시작한다는 뉴스를 들었다. 그는 곧바로 드론 사업을 결심했다. 그날 새벽바람은 그에게 새로운 세상이 밝아오고 있음을 알리는 전주곡을 들려주었다.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주식회사 숨비의 핵심 가치는 그 때 이미 확정된 셈이다. 그 가치를 통해 해상구조 멀티콥터의 안정적인 운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차별화 되는 공공영역에 드론을 적용하는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대형 멀티콥터를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준비하는 주식회사 숨비, 그리고 창업자 오인선 대표에 대한 궁금증이 아나드론의 8월 인터뷰 걸음을 더욱 바쁘게 만들었다. 아나드론 매거진은 10월호 주제로 '재해•재난과 드론'을 준비하고 있다. 그 주제에 다가가기 위한 전주곡을 듣기 위해 주식회사 숨비 오인선 대표를 한 걸음 앞서 만났다.

    


  



숨비소리기술 힘으로 생명을 이어가다

  


Q. 최근 해양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숨비'는 해상구조 멀티콥터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한 기업으로 알고 있다우선 기업의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바다가 있는 마을 덕분에 일찍부터 자연적으로 해양환경에 대해 이해하며 성장 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잠수와 구조 분야에 관심을 가졌고, 관련 분야에서 전문가의 길을 걷게 됐다. 그러다 보니 해양 사고에 대응하는 현행 체계의 한계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산물로 해양 인명 구조 드론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Q. '숨비'는 '잠수하다'의 어원을 가지고 있다기업명인 '숨비'에 내재된 깊은 의미를 알고 싶다.


해녀가 긴 잠수를 마치고 수면을 뚫고 대기로 나와 첫 숨을 쉬는 소리를 '숨비소리'라고 한다. 이 '숨비소리'는 가족을 위해 한계점까지 호흡을 멎은 상태로 잠수한 후 물 밖으로 나왔을때만 낼 수 있는 휘파람 소리이다. 기업명인 ‘숨비’는 해녀의 생명을 의미하는 '숨비소리'처럼, 기술로 생명을 이어가게 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Q. 사업 분야가 다양하다드론의 개발부터 교육까지그리고 항공촬영까지 진행하고 있다회사의 주 사업 분야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숨비의 아이덴티티는 "기술로 숨 쉬게 한다"이다. 우리 로고를 보면 빨간색과 검은색이 사슬처럼 묶여 있는데, 이는 위험에 처한 사람의 손을 위험 밖으로 끌어당기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우리는 '숨비'의 기업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많은 사업 분야 중 드론을 활용한 공공수요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작게는 해수욕장 안전관리부터, 재난·재해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등 궁극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사회안전망 구축, 스마트공항, 스마트시티로 연계되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회사 제품 중에서 특허를 받은 제품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기술적 특허는 드론 방식 구명장비 투하장치, 직접화된 송신부를 가지는 고효율 무선전력전송시스템, 틸트 기능을 이용한 수륙만능 드론, 균형 유지 기능을 구비한 드론용 이착륙 시스템이다. 가장 뿌듯했던 특허는 드론을 이용한 해상인명 구조시스템이다. 기술이 아닌 시스템 즉, 우리의 운용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구성원 전체가 조금이라도 더 나은 방향으로 운용하기 위해 많은 시간 고민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특허증을 받고 나서, 직원들에게 참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Drone Mobile Station', 재난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라!



Q. 동종업계는 어떻게 형성돼 있나숨비의 경쟁업체를 꼽는다면숨비만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서 알고 싶다.


경쟁업체를 꼽는다는 것은 참 어려운 문제다. 많은 사람들이 4차 산업혁명의 선도 분야인 드론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 관심으로 인해 더 많은 드론 기업들이 생기는 건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드론 분야 전체를 한 단계 성장시키고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차별화된 장점은, 'Drone Mobile Station'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재난·재해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콘셉트로 개발 된 DMS는 드론을 제어하고 실시간 영상 송수신을 하는 드론 종합관제시스템과 무선충전시스템, 자율비행지원기능 들이 갖춰진 드론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과 기능들을 갖춘 플랫폼이라고 이해하시면 조금 쉽게 접근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우리는 DMS에 여러 기술들을 접목시키고 있으며,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공공수요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Q.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어쓰(EARTH)'의 기술이전 계약을 하는 등 타 기관과 많이 협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그 간의 굵직한 성과에 대해 알고 싶다.


드론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율비행이 적용되고 PAV와 같은 유인 드론으로 진화 되고 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드론에 새로운 제어시스템과 서비스모듈이 필수적으로 장착되고 이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한 OS가 필수적이다. 드론에 ‘EARTH’라는 가상화 운영체제를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상의 오류전이를 차단하고, 안정적인 비행을 확보할 수 있는 운용 기술을 확보하였다. 점점 시스템 및 서비스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드론에 차세대 항공 통합 아키텍처를 적용함으로써 드론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더불어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 확대에 매진하고자 한다.



Q. 올해 들어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이 있나그렇다면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은 어떤지?


2018년도는 PAV 개발의 원년으로 숨비의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과제인 '멀티콥터형 유인 자율운항 비행체' 주관 개발사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PAV융합연구센터 이름으로 서울연구소를 개설하고 전문 엔지니어 참여를 통하여 본격적으로 PAV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PAV를 구성하는 장치별로 전문기업들과의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Q. 아시다시피 재난 상황에서의 드론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재난 상황에서 드론을 개발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인가드론의 내구성인가?, 배터리 가동시간인가?


중요한 것은 드론이 아니고 재난상황에서의 관제, 제어, 연산, 정보의 공유 및 전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역할은 드론과 연동하는 DMS를 통하여 수행할 수 있으며 DMS가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재난지역에서 드론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드론에게 적절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미션을 부여하고 드론의 미션 수행과정을 관제하며 또한 드론에서 전달되는 다양한 정보를 DMS 자체에서 연산하여 실시간으로 주요 장소로 전달하여 공유함으로써 즉각적이고 적절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것이 DMS의 역할이다.



Q. 지난 6월 인천 만석초등학교에서 교구용 드론 전달식을 가졌다인재 후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그 이유는?


현재 숨비의 포지션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근 2년 동안 약 400여대 이상의 드론을 기부하면서 무언가를 바라거나 추구한 적은 없다. 다만, 아이들에게 알려주고는 싶었다. "미국은 10대 중 7대의 비행기를 사람이 직접 타지 않고 조종하고 있단다, 지금 네가 조종하고 있는 드론과 같은 방법으로 말이야. 참 신기하지?" 아이들 스스로가 미래를 상상하고 그것을 체험적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기를 바란다. 그래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도 즐겁게 다가와 있을 것이다.






영화에 나오는 유인 드론을 완성하기 위해



Q. "기술로 생명을 구한다"는 숨비의 핵심 가치를 통한 중장기적인 전략이 궁금하다.


첫 번째로 인공지능에 기반한 소형 지능형 드론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 드론은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하고 실시간 비전 인식을 통하여 주변을 인식하여 스스로 자율비행을 수행한다. 이러한 기능을 이용하여 숲 속, 터널 안, 건물 내부 등 GPS가 미약한 환경 하에서도 스스로 주변을 인식하고 이동방향을 판단하여 탐색 및 구조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2019년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두 번째로 대형항공기인 유인 드론의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3년 일정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부분별 각 전문기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하여 국내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유인 드론으로서 필수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시간 진단에서부터 즉각적인 비상 안전 운행에 이르기까지 핵심적인 Safety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각종 비행센서들의 삼중화, 비행제어시스템차원의 이중화 설계등을 토대로 Fault-tolerance 및 Redundancy를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유인 드론 제품을 출시하고자 한다. 또 GPS 기반의 자율비행과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비행 기반 기술을 병행 적용하여 유인 드론의 활용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유인 드론의 개발은 개발과정에서부터 상용화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품질 프로세스를 준수하면서 제품의 SIL 수준의 높은 품질 기준을 만족하도록 개발 체계를 수립하여 진행하고 있다.



Q.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재난 관련 드론의 수준은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나그리고 드론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앞으로의 핵심 과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 설명 드려야 할 것 같다. 먼저, 기술적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정부 과제와 사업을 통해 입증된 기술적 경쟁력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다만, 기술외 측면에서 보면 경쟁력을 더 키워야 하는게 사실이다. 수요 시장 부족으로 인한 산업 육성 고착화 상태가 지속되어 드론 기업의 존속이 어려운 부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는 법과 규제의 틀 안에서 제약을 받고 있고, 제약에서 자유로운 시장의 수요 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고도의 기술집약적인 드론산업에서 요구되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자금 조달 부분을 해소할 수 있는 드론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옳은 길이니 함께 가자



Q. 오인선 대표만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궁금하다앞으로 회사를 어떤 식으로 이끌어 갈 생각인지또 인생에서 롤 모델이 있다면?


2012년부터 드론을 개발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을 느꼈다. 신사업을 개척한다는 것은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 것이다. '신념'이 없었다면 지금의 '숨비'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사업의 스타트업 회사인 '숨비' 구성원들에게 가장 많이 한 말은, "옳은 길이니 함께 가자" 였다. 이게 곧 경영철학이자 인생철학이 아닐까? 롤 모델은 보잉사이다. 공장과 사무공간의 구조, 조직 시스템 등을 늘 연구한다. 이유는 하나다. 숨비의 '꿈'인 유인 드론을 개발하여 보잉사와 견줄만한 기업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조종 스트레스가 없는 유인 드론을 개발하여 회전익 유인항공 제조 기업이 '숨비'의 최종 목표이자 꿈이다. 꿈을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참 좋다. 불과 작년 초까지도 ‘숨비의 꿈’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회적 분위기도 조성이 안됐었는데 말이다.



Q.국내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조언 한 말씀 부탁한다.


어쩔 수 없이 2~3년간은 정부 주도 성장을 할 수밖에 없는데 직접적이고 확실한 투지가 필요하다 생각한다, 그리고 드론 관련 벤처기업과 대기업, 그리고 국가 출연기관의 선 순환적 협업이 중요하다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국내 유일의 드론 전문지 '아나드론독자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초로 자동차가 나왔을 때 사람들은 누구도 '말없이 달리는 마차'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자동차가 없는 풍경을 상상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영화 제 5원소에서 드론 택시가 일상인 풍경인 것처럼 머지않은 미래에 드론은 우리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부분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드론은 지금도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드론의 새로운 모습과 가능성을 보고 그것을 매개로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덧붙여 '아나드론'에게도 한마디 전하자면 국내 유일이라는 타이틀의 무게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드론이라는 시장은 아직 태동 단계라, 드론 관련업종, 드론 마니아들에게만 많은 부분이 인식되고 있는데 아나드론은 그것을 적극적으로 대중화 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어서 늘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응원하고 있었다. 드론이 자동차처럼 대중화가 되고 일반화가 되었을 때 폭넓은 독차층에게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수준의 콘텐츠를 꾸준히 다루고 있는 '아나드론' 매거진은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고, 그 진가를 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최고의 드론 전문지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길 바란다.





'검이 짧으면 1보 전진하라'


주식회사 숨비의 문을 연 오인선 대표는 창업 이후 첫 번째 솔루션으로 해상구조 멀티콥터를 개발 완료하고 관련기술을 특허 등록했다. 그의 마음속에서 날기 시작한 드론이 이미 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었던 셈이다. 해상구조 멀티콥터를 통해 대형 멀티콥터를 활용한 솔루션의 실증적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의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다. 숨비는 수년 동안 끊임없는 실험 끝에 산업용 드론을 세상에 선보였다. 그간 들어간 개발비만 14억 원, 추락한 드론만 10여 대에 이른다고 한다. 서두르지 않고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드론을 활용한 해양인명구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금까지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DMS 판매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익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정조준하고 있다. 숨비는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이 사업의 미래 가능성만을 타진할 뿐, 아무도 섣불리 뛰어들지 못했던 '드론의 실제 활용'이라는 분야에 과감히 뛰어들었다. 그 결과 실제 현실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해상구조, 농약방제 등 솔루션을 개발해 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됐다. 그리고 드론의 또다른 미래, 인공지능에 기반한 소형 지능형 드론 출시를 목표로 모든 프로토타입의 아웃풋을 완성했다. 드론을 적용하는 신사업을 선점하기 위해 이제 숨비는 해상구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동안 상상에만 머물렀던 일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갈 것이다. 오인선 대표는 "검이 짧으면 1보 전진하라"는 격언을 자주 인용한다. 그 말이 자신의 목표와 단 1mm도 오차가 없다고 말한다. 그 말이 주는 당당한 자신감은, 드론의 미래 솔루션은 결국 숨비와 함께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세상사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함께 늘 활기에 찬 오인선 대표의 호기심은 그렇게, 새로움과 미래 드론을 향해 늘 1보 전진하고 있다.


                    


WRITER 아나드론

대한민국 최초 드론 전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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