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AR)을 통해 몰입감 있는 비행을 하다
엡손(Epson)이 DJI 드론용 증강현실(AR)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습니다. 이제 더 실감나는 비행이 가능합니다.
주요 외신은 엡손이 드론의 비행 화면을 AR로 보여주는 앱 ‘엡손 드론 소어(Epson Drone SoAR)’를 출시했다고 29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이 엡은 ‘무브리오 BT300 드론 에디션’ 스마트안경과 함께 작동합니다. 이 둘을 함께 사용해 드론을 조종할 경우 비디오 피드 모니터링, 비행 원격 측정 데이터 등이 비행 정보가 AR로 제공됩니다. 비행 경험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것입니다.
이에 더해 비행 상태, 고도, 배터리 잔량 등의 중요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늘에 떠있는 드론을 작은 화살표로 표기해주는 ‘나의 드론 찾기’ 기능도 제공됩니다. 또한 조종사는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엡손은 DJI와 공동으로 이 앱을 설계했으며 실리콘밸리의 모바일 프로덕트 개발 회사 YML이 앱 개발을 맡았습니다.
DJI 측은 이 앱은 “엡손 무브리오 BT300 AR 스마트안경과 YML이 제공하는 증강현실의 힘을 결합함으로써 드론 비행 경험을 재정의 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이 앱을 통해 이전에 해본 적 없는 방식으로 드론 조종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