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의 종류를 알아보자! - 5편

5편. 전문가급 촬영드론 (230~440만원)

by 아나드론스타팅

Aug 5. 2015

*이 글은 4편. 레이싱/FPV용 드론 (20~150만원)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순서>

*이 글은 총 다섯 편으로 나누어 연재됩니다^^)

1편. 토이급 드론 (3~20만원)

2편. 하이엔드급 드론 (100~250만원)

3편. 중간급 드론 (30~70만원)

4편. 레이싱/FPV용 드론 (20~150만원)

5편. 전문가급 촬영드론 (230~440만원)

5편. 전문가급 촬영드론 (230~440만원)

영상촬영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지만 일반 유저들 중에도 자금여유가 있다면 300~400만원대의 전문가급 드론을 선택해볼만 합니다.

전문가급 드론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궁금하시죠? 의외로 하이엔드급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최근에 하이엔드급 스펙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성능차이가 크게 좁혀졌어요. 하지만 가격차이는 여전히 2배정도 나지요. 그렇다면 왜 전문가급 드론을 사는걸까요?

전문가급 드론을 사는 이유는 람보르기니를 사는 이유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뽀대"가 남다르다고 할까요? 몸집이 좀더 크고 디자인과 디테일 면에서는 훨씬 우월하거든요.

이게 무슨말이냐면, 전문가급의 대표모델인 "인스파이어 1"을 기준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려볼게요. 일반적인 드론 크기가 30~35cm인데 비해, 인스파이어 1은 45cm이상입니다. 기체가 크다보니 바람저항성이 더 좋고, 기체가 멀어져도 더 잘 보이는 장점이 있죠.

기체 바디는 플라스틱이 아닌 탄소섬유로 만들어져 훨씬 고급스럽구요. 가장 멋진 건 이륙할 때 입니다. 접혀진 다리를 펴면서 마치 트랜스포머 로봇처럼 변신하거든요. 그밖에 촬영시 시야방해 없는 360도 촬영이 가능하고, 카메라와 기체의 독립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더 완성도 있는 영상을 촬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