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배 상용화 추진하는 ups
물류운송업체 UPS가 드론 택배를 상용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UPS 플라이트포워드를 설립하고, 미국 연방항공청에 UPS 네트워크 내 상업용 드론 운영을 위한 파트135 인증을 신청했습니다.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UPS가 미국 연방항공청에 UPS 네트워크 내 상업용 드론 운영을 위한 파트 135 인증을 신청했다고 지난 23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UPS는 지난 3월부터 자동화 드론 택배 스타트업 매너넷과 협력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드론으로 의약품을 배송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 연방항공청 파트 107 규정에 따른 것으로 노스캐롤라이나 주 롤리에 위치한 웨이크메드 병원 본원과 분원에 의약품을 운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에 신청한 파트 135를 취득하게 되면 UPS는 미국 전역에서 상업용 드론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파트 135는 주간 및 야간 비행은 물론 인구 밀집 지역에서의 비행과 비가시권 무인 드론 운행까지 광범위한 범위에서의 드론 운행을 승인합니다.
UPS 측은 “UPS는 기술적인 방법으로 비즈니스 운영을 혁신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UPS가 드론 운영을 위한 자회사를 설립하고 공식 인증 취득에 따라 정기적인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회사 차원을 넘어 드론 시장 및 물류 산업 전반에 있어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