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해 360vr 파노라마 촬영하기
후덥지근하고 습했던 여름이 가고 상쾌하고 맑으며 높은 하늘이 보이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하면 천고마비라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뜻이지요. 드론을 날리기 좋은 날이 왔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우리는
이와 유사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360VR촬영에 대하여 알아볼까 합니다.
Virtual reality라고 하여 줄여서 VR이라고 하며, 가상현실이라고 말합니다.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합니다. (Naver 지식백과) 360 VR촬영법은 드론의 사진촬영법 중, 사진툴 안에 있는 촬영모드의 일원으로, 파노라마로 사진을 촬영 및 합성(스티칭)하여 구체화시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볼까요?
위 사진은 파노라마 촬영한 사진을 구체화 시켜놓은 장면입니다. 현장을 가보지 않았어도 마치 그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이 촬영법을 활용하여 나만의 색다른 지도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듯합니다. 아이와 여행 다녀온 후에 지도를 만들어 놓은 후에 360VR 사진을 보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드론을 이용하여 항공촬영을 하던 사람들의 욕심이 점차 늘어나게 되면서 다양한 항공 촬영을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항공촬영법 중 360VR의 시작은 아마도 HANGER 360이었지 합니다. 스파크가 2019년 9월28일경 지원한다고 하면서 스파크 유저들이 HANGER360을 이용하여 360VR촬영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저 또한 스파크 유저로서 360VR 촬영을 시도하면서 처음에는 HANGER 360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였습니다.
이 어플은 DJIgo4를 이용하여 드론과 콘트롤러를 연결한 다음 기체 이륙대기 상태에서 DJIGO4 어플을 종료(작업창에서 날리기) 그리고 HANGER 360어플을 실행, 실행화면에서 360Photo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륙하여 사진을 23컷 자동으로 촬영하고 완료 후에 “Mission Complete”라고 뜨며 계속 드론을 날릴지 아니면 RTH할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촬영하고 드론을 내려 프롭이 정지하면 “Photos Available on Aircraft”라고 뜨며 기체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스마트폰에 옮길지를 물어보았습니다.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을 Hanger Cloud로 전송하고 기다리면 약30분-1시간가량 후에 업로드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욕구를 업체에서 받아들여 2017년 10~11월경 DJI에서 Mavic Pro 업데이트를 하면서 파노라마 촬영메뉴가 형성됩니다. 구체화, 세로화, 가로화 등의 여러 파노라마 메뉴가 형성되었으나 초반이라 그런지 오류가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 꾸준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안정화 되어졌습니다.
DJI드론에서 SKYPIXEL을 지원하기 전에는 드론을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여 합성(스티칭)하는 작업을 포토샵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CE (Image Composite Editor)프로그램을 이용하였습니다.
다음의 사진들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IC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사진을 합성하는 장면입니다.
하지만 위 프로그램들을 사용하여 스티칭 작업을 하면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2:1로 촬영되지 않아 하늘과 바닥에 검정 블랙홀이 형성됩니다. 그래서 합성 후 하늘과 바닥을 채우는 보정 작업을 통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하였습니다. 또한 합성(스티칭) 작업 후에 VR사이트에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드로너들이 본인들이 촬영한 360VR 파노라마 사진들을 올리기 위해 방문하던 VR사이트로는 spinattic, roundme, vrmaker, 360cities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DJI의 DJIGO4 어플 안에 스카이픽셀이 있어서 360VR 파노라마 촬영 후 파노라마 촬영한 사진을 합성(스티칭)만 해주고 스카이픽셀에 올리기만 하면 되니, 얼마나 간단하고 사용이 편리해 졌는지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360VR 파노라마 촬영기법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드론의 종류가 무수히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DJI제품으로 소개를 해볼까합니다.
먼저 드론과 콘트롤러의 전원을 켜서 바인딩을 합니다. 그리곤 드론을 이륙시킨 후에, 드론을 촬영하고 싶은 장소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촬영 준비합니다. 촬영하고 싶은 장소의 직상방에서 촬영을 준비하면 정작 촬영하고 싶은 부위는 직부샷만 남게 됩니다.
(TIP. 매빅프로의 경우 파노라마 촬영시 노출에 오버 되는 현상이 있느니 촬영 전 노출을 –0.7로 조정 후 촬영하는 것을 권유)
자! 그럼 촬영을 시작해 볼까요? 드론을 날릴 준비 되었나요?
위와 같이 업로드한 사진은 본인의 DJIGO4어플에 저장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을 확인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360VR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360VR 파노라마 사진을 여행을 다녀온 장소마다 촬영해서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인 드론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여 현재 드론을 경찰업무에 활용하기 위하여 연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폴드론아카데미) 일원으로 경찰 실종자 드론수색업무를 하고 있으며 경찰업무 중 과학수사 분야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degijja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