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위기시 띄우는 드론
포드가 드론 관련 특허를 제출했습니다. 차량 트렁크에 싣고 다니다 언제든 비행을 시작할 수 있는 드론입니다.
카앤드라이버 등 주요 외신은 포드가 차량에 싣고 다니다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쿼드콥터 드론에 대한 특허를 지난 10일 미국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드론은 도로 주행 시 차량을 따라다니거나 사고가 일어날 경우 차량 위치를 응급 서비스에 알리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트렁크에 실어 충전하게 됩니다. 트럭, 세단 SUV 등 다양한 유형의 차량에서 드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포드는 특히 응급 상황에서 이 드론이 유용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자동차 사고 등 긴급 상황에서 차량에 빛을 비추는 등 차량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고 장면 동영상과 사고 지점 좌표를 송신할 수도 있습니다. 드론이 차량 주위를 순찰하는 보안 모드도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론 정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이 언제 대중에 공개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포드는 “드론 사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라이프스타일의 일부로 드론을 사용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말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