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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텍 & NASA, 쏘아 올리는 드론 스퀴드 개발

이동하며 여러대 동시 발사 가능한 드론 '스퀴드'

by 아나드론스타팅

드론을 이륙시키는 새로운 방법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기계를 사용해 드론을 쏘아 올리는 것입니다.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과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실 연구원들이 피칭 머신으로 드론을 쏘아 올리는 방식을 개발했다고 지난 2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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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된 드론은 ‘스퀴드(SQUID, Streamlined Quick Unfolding Investigation Drone)’라 불립니다. 길이 27cm에 무게 530g이며, 4개의 로터암(rotor arm)이 있습니다. 각 로터암에는 스프링이 장착되어 드론 발사 직후 1/10초 내에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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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피칭 머신으로 스퀴드를 발사해 시속 약 56km의 초기 속도를 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퀴드는 발사 후 약 200밀리 초 내에 로터 가동을 시작하며 1초 내에 안정적으로 상공에 떠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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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론의 또다른 장점은 움직이는 물체 위에서도 발사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연구진은 시속 약 80km의 속도로 주행 중인 트럭 뒤에서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화성과 타이탄을 탐사하는 데 사용할 더 큰 버전의 스퀴드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WRITER 박소연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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