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아나드론스타팅 Jul 27. 2020

새처럼 비행하는 플래핑 날개 드론 개발

날개를 이용해 비행하는 드론

대규모 군중이나 들판의 작물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래핑 날개 드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입니다.


뉴사이언티스트 등 주요 외신은 싱가포르 난양 기술대학교의 야오 웨이 친(Yao-Wei Chin)이 이끄는 연구팀이 기존 플래핑 날개 드론이 가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지난 22일(현지 시간) 보도했습니다.

  

  

플래핑 날개 드론은 새처럼 상하 방향의 회전 운동을 하는 날개 단 드론입니다. 공중에 떠있는 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든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이번 야오 웨이 친 연구팀이 이를 해결한 드론을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공중에 떠있거나 빠르게 회전하려면 큰 추력이 필요하다”라며 “우리가 만든 프로토타입은 무게의 약 40%에 달하는 추력을 낼 수 있어 빠르게 회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로토타입은 무게 27.5그램으로 초당 최대 8미터의 속도로 최대 8분 동안 비행할 수 있습니다. 모터와 배터리로 구성되며, 발포 폴리스티렌으로 만든 후면 고정 핀으로 폴리우레탄 필름과 탄소 섬유로 만든 X자형 날개를 부착합니다.

  

  

연구팀은 날개 부분에 나일론 힌지를 탑재해 흔들림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는 날갯짓 할 때 손실되는 운동 에너지를 다시 회복시켜줍니다.

  

야오 웨이 친은 “날개가 느리고 유연하게 움직여 기존 회전 날개 드론에 비해 사람이나 농작물에 해를 끼칠 위험이 적다”라고 말했습니다.

  

  


WRITER 박소연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 전문 웹진, 아나드론스타팅!

www.anadronestarting.com

매거진의 이전글 드론 항공촬영 인권 침해 논란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