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통해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들
드론산업은 빠르게 움직이는 산업이다. 많은 드론 제조 기업들이 하루가 다르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곳이다. 모든 드론 기업들을 살펴보기는 어렵지만,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드론기업들은 존재한다. 그들 대부분의 기업들이 규모와 상관없이 드론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을 준비하고, 출시한다.
서치 시스템(Search Systems)은 안티 드론 시스템을 개발한 회사이다. 이 시스템은 공중에서 불량 드론을 포착하기 위해 그물을 배치하는 드론에 부착하도록 설계됐다. 서치 시스템은 또한 응급 서비스를 위한 혁신적인 무인 항공기(UAV, Unmanned Aerial Vehicle)에 기반한 안전 및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광범위한 항공 및 UAV 기술과 혁신적인 사내 시스템 통합 기능을 결합한 서치 시스템은 생명을 구하고 보호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설계하고 제공한다.
서치시스템의 스패로우 호크(Sparrow hawk)는 불법 드론을 공중에서 포획하여 안전하게 지상으로 착륙시키는 드론이다. 스패로우 호크는 최대 20kg에 달하는 드론을 정지시키고 안전하게 포획하는 것이 가능하다.
스카이피쉬는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중요 인프라 측정 및 검사를 위한 자율 드론 시스템이다. 상업용 드론을 위한 세계 최초의 온보드 컴퓨팅, 내비게이션 및 개방형 센서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그들의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 강력한 기내 처리 인텔리전스는 엔지니어링 수준의 현장 문제를 해결하여 설문 조사, 측정, 검사 및 3D 모델링에 대한 최상의 결과를 얻고 있다.
스카이피쉬는 벤틀리 시스템(Bentley Systems)을 사용하여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정확한 3D 항공 모델을 만들고 기지국에 대해 1/32인치의 상대적 정확도로 검사 결과를 얻고 있다.
AgEagle 항공시스템은 세계 상업용 드론 솔루션 산업에서 에이지 이글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선도적인 드론 센서 기업이다. 업계 최고의 드론 시스템 및 솔루션 공급업체로, MicaSense, Incor로부터 2300만 달러에 이르는 거래로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021년 1월에 발표했다.
MicaSense의 의 특허받은 다중 스펙트럼 센서는 농업 시장의 항공 지도 및 분석 요구를 충족하며, 에너지 및 보험 분야의 고급 검사와 패키지 제공을 위한 자율 비행 안전 등의 응용 분야를 다룰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AgEagle은 “MicaSense와 힘을 합치면 AgEagle은 수많은 고성장 산업 부문에 대한 상업용 드론 시스템과 솔루션의 진정한 혁신과 발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들은 패키지 배송을 위해 설계된 드론에 미카센스의 강력한 이미징 기술이 탑재됨에 따라 기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턴키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드론은 비상 착륙 구역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성공적인 전달을 확인 및 입증하며, 다른 중요한 고려 사항 중 근접 경고를 결정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Drone Age™에서 무인 항공 시스템의 기하급수적인 성장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고도로 차별화된 드론 솔루션을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한 예라는 것이다.
AgEagle과 MicaSense, 두 회사는 모두 정밀 농업을 위한 드론 및 드론 지원 솔루션을 개척하는 데 뿌리를 둔 유사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양사는 보다 광범위한 상업용 드론 산업을 위한 강력한 새로운 드론 시스템과 솔루션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 각자의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확장해 왔다.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둔 MicaSense는 2014년 설립 이후 DraganFly™, senseFly™, Quantum-Systems, Wingtra 등 여러 선도적인 고정 날개 및 멀티콥터 드론 제조업체와 통합 파트너십을 맺고 첨단 드론 센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윙트라사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VTOL 드론 전문기업으로 매핑 및 측량 등을 위한 전문 VTOL 드론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차별화된 수직이착륙 디자인으로 기기의 높은 내구성과 민첩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윙트라사의 '윙트라원'(WingtraOne) 제품은 공중 촬영 시 고해상도의 이미지 캡처와 정확한 정사영(orthomosaics) 및 3D 모델을 생성하는데 최적의 기체로 정평이 나 있다.
윙트라사의 VTOL기는 기존 고정익기와 멀티콥터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다. 이착륙 시에는 로터를 이용해 수직 비행을 하고 비행 시에는 고정익기와 같이 고정익의 양력을 이용한다. 고정익기의 긴 비행시간과 멀티콥터의 손쉬운 이착륙 장점을 모두 지니고 있다.
또한 기존 고정익기의 경우 중량제한으로 인해 초소형 카메라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VTOL방식의 윙트라원은 완전히 캘리브레이션(피사체의 초점이나 노출이 정확하게 나타나도록 보정하는 것) 된 풀 프레임 420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하고 있어 고해상도(100m 고도에서 1.3Cm/Pixel)의 이미지를 55분간 비행하며 수집할 수 있는 성능을 지녔다. 이러한 고성능은 제어소프트웨어인 '윙트라파일럿'(WingtraPilot)을 이용해 100% 자동으로 구동되며, 이는 고객이 드론 조종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도 양질의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윙트라원(WingtraOne) 드론은 멀티콥터처럼 이착륙하지만 고정익 항공기처럼 공중에서 날아간다. 이 기술은 착륙하는 동안 항공기가 손상될 위험을 없애고, 드론이 더 무거워 져 더 나은 센서를 운반할 수 있도록 하며 넓은 영역의 매핑을 허용한다. 2017년 초에 시장에 진입한 이후 윙트라는 50개 이상의 최대 장비 딜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전 세계적으로 매핑 드론을 판매하고 있다.
2018년 1월에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서, 모바일매핑과 관성항법 기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분야의 국내 선도기업인 씨투엘이큅먼트가 자체 개발한 매핑 솔루션 신제품과 윙트라 사의 윙트라원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프랑스 드론시장의 리더인 아주르 드론은 감시 UAV 분야의 유럽 리더이다. ‘드론 인 어 박스 기술(drone-in-a-box technology)’의 선구자인 이 회사는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완전 자율 드론 솔루션을 개발했다. 스카이텍(Skeyetech) 시스템은 당국이 가시선을 넘어 비행하도록 승인한 유럽 최초의 자율 무인 항공기이다.
숙련된 엔지니어들은 전문 드론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는 ‘드론 인 어 박스 기술’에 대해 4년 이상 일해 왔다. 원격 운영자의 간단한 감독 하에 작동할 수 있는 자율 무인항공기는 향상된 시야와 이동성을 제공한다. 아주르 드론은 로봇화, 인공지능, 내장형 전자 장치 및 최신 세대 센서를 혼합하여 매일 드론의 자율성을 강화하고 있다.
자율 무인 항공기를 만들려면 높은 품질과 신뢰성이 필요하다. 아주르 드론은 3중 장비 이중화 및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통해 항공 표준에 가까운 새로운 표준을 수립한다.
아울러 새로운 용도와 규제의 발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간 항공 당국과 협력하여 자율 비행 승인을 요청함으로써 드론 규제 발전에 참여하고 있다. 2019년 초 Skeyetech 시스템에 대한 DGAC (프랑스 당국) 승인을 받았다.
아주르 드론은 가장 민감하고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 및 보안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UAV 솔루션에 특화되어 있다. 제네텍(Genetec)과 같은 보안 및 감시 시장의 주요 주체들과 여러 전략적 파트너 십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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