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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Mar 10. 2021

산림청의 산림드론 활용과 드론 전문인력 양성

산림드론 전문가 양성

산불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 설립


드론 전문 교육기관을 지정해 산림재해 저감 및 안전사회 실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020년 12월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산림드론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를 설립했다.


원주에 설립된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는 산림청 벤처형 조직인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과 산림항공본부의 주도로 설립됐다.


앞으로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조종자 교육과정과 산림 전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임무특화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산림청 소속 직원들의 산림드론 운용 능력을 함양시키고, 지속해서 드론 전문인력을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산림드론은 산불,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해와 산지관리 및 나무심기, 숲가꾸기, 벌채 등 산림경영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센터에서는 우선적으로 산림재해 대응 분야에서의 드론 전문인력을 집중 양성하고, 그 밖의 산림청 소속직원들은 전국의 민간 교육기관에서 드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공과 민간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산림드론은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고, 각종 산림재해 대응 및 산림사업에 활용도가 높다. 이러한 드론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항공본부는 1971년 소형헬기 3대로 산림청 ‘산림항공대’ 를 창설해 산림병해충으로부터 산림을 보호하는 업무를 시작했고, 산림이 울창해짐에 따라 산불피해가 증가되어 효과적인 산불진화를 위해 1991년 헬기 13대 규모의‘산림항공관리소’를 개청했다.


2013년 ‘산림항공본부’ 원주지방 이전에 맞추어 더욱 안전한 국민중심의 맞춤형 항공서비스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나 현재는 전국에 본부 및 11개 산림항공관리소를 운영 중이며, 헬기 48대를 보유한 국내 최고의 헬기 운영기관으로 성장했다.


산림항공본부의 주요업무는 「산불진화」, 「산림병해충방제」, 「산림사업지원」, 「산악 인명구조」등으로 국가재난 시에 공중에서 이루어지는 임무들을 수행하고 공공시설물 복원 및 보호에 필요한 각종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는 일도 함께 하고 있다.


업무 대부분이 공중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기상, 장애물로 업무수행이 악조건인 경우가 많아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 지원부서 등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365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산림항공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산림드론 전문가 최초 양성

  

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과 산림사업 지원에 적극 투입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는 2021년 2월 2일 산림청 드론전문교육기관인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에서 첫 번째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교육 수료자 3명을 배출했다.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는 드론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조종자를 양성하고 다양한 산림임무에 맞는 특화·전문화 교육을 실시해 산불을 비롯한 산림재해 대응 및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의 산림사업 지원 등 산림 전 분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각종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산림드론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소외계층 및 학생 등 드론교육에 취약한 민간인들도 교육 양성 대상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K)-포레스트 한국형 산림뉴딜에 따른 드론 조종자 양성

  


산림항공본부는 2021년 2월 26일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 제막식을 실시하고, 케이(K)-포레스트 한국형 산림뉴딜 추진에 따른 디지털·비대면 기술의 산림분야 도입을 위해 드론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산림청은 2021년 핵심 추진과제로 ‘케이(K)-산림재난 대책’을 이행해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으로 산림재난 사각지대를 해소토록 할 계획이다.


산림항공 드론비행 훈련센터에서는 야간·험준지 산불대응 및 산림사업 등 산림 임무용 드론의 첨단화·대형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무특화 전문 조종자를 양성해 디지털·비대면 기술의 산림분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산림청은 사람이 직접 산에 올라가 산림을 조사하고, 산불을 끄는 방식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및 디지털·비대면 기술을 도입해 산림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스마트 산림기술 활용

  

  

동부지방산림청은 2021년 2월 스마트산림기술인 드론라이다를 활용해 임도설계를 추진 중인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동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드론라이다는 드론으로부터 지상을 향해 지표면과 지물에 레이저파동을 발사해 반사되는 파동으로부터 지형 정보를 3차원 모델로 취득하는 기술이다. 우리나라 산림토목분야에서는 처음으로 동부지방산림청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도입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임도 설계측량은 도면으로 지형을 예상하고 예정노선을 지도상에서 노선을 구획한 후 현장에서 측량을 실시하는데, 현장측량 도중 지도로 예측했던 지형과 달리 바위나 급경사로 인해 다시 일정 구간 측량을 후퇴해 새로운 노선을 정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줄자, 경사계, 방위계, 폴대를 사용해 걸어서 측량하는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반면 드론라이다와 고정밀 GPS를 활용해 측량할 경우 산림측량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고밀도의 3차원 수치데이터를 취득함으로써 험준한 산지 또는 암석지 등 정밀 측량이 어려운 구간에서도 정확하게 측량할 수 있으며, 바위나 급경사지 등 임도 시설이 어려운 지역을 미리 확인하고 최적의 임도 노선을 선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산림청은 최근 임업분야에 첨단 IT기술을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으며, 앞으로 사방사업, 산사태 재해복구, 숲가꾸기, 산림복원 등 다양한 산림사업에 신기술을 접목해 업무효율을 높이고 작업방법을 개선해가고 있다.

  

  


WRITER 아나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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