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너와 내가 마주 앉아
숨을 조금 참고
이 차가운 시간을 버티어 본다.
숨 참는 것에 미숙한 나는
그만,
숨을 쉬어버리고 말았지
가쁘게 숨을 쉬며
입김을 내뱉어 보아도
연약한 나의 입김은
네가 숨을 참고 있는
차가운 시간에
닿을 수도 없다는 걸
한번 터진 숨결로
너를 목 놓아 부르짖어도
너의 차가운 시간은
흘러가고 있다는 걸.
사진찍고 글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계 @ari_camera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