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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리 Mar 10. 2017

[식품리뷰]울금 - 울금가루의 효능

맛은 없어도 몸에는 좋은 울금!!

이제 하다하다 울금가루까지 리뷰하는 리뷰인듯 리뷰아닌 리뷰같은 '사소한 리뷰!' 울금가루를 리뷰하는 이유는 지금 울금가루를 먹고 있기 때문이다.ㅎㅎ


염증에 좋다며 먹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울금!!



울금? 울금!

대략적으로 울금을 소개하자면 생강의 한 종류로 따뜻한 성질의 생강과는 달리 찬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맛과 향이 생각 특유의 톡 쏘는 향보다는 흙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울금이란 명칭은 술과 함께 섞으면 누렇게 금빛으로 변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모양이 아술(莪蒁)과 비슷하고 말의 질병을 치료하므로 마술(馬蒁)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다른 이름으로 마술(馬述), 황울(黃鬱), 을금(乙金), 걸금(乞金), 옥금(玉金), 왕금(王金), 심황(深黃) 등이 있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와 자극성이 있으며 씹으면 침을 누렇게 물들인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울금


울금의 효능

우선 울금은 염증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고 한다.

  울금은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통, 생리 불순, 옆구리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토혈, 코피, 피오줌을 치료하는 데에도 효능이 있으며, 정신을 맑게 하고 흉복부가 그득한 것을 없애주므로 담즙 분비 촉진과 담낭 결석 치료에도 쓰인다.
  약리작용은 담즙분비, 배설 촉진, 관상동맥 안의 반괴 형성을 감소시킨다고 보고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울금 복용 방법

시중에 판매되는 울금은 대부분 가루형태나 환형태가 많다. 따라서 가루는 물이나 기호에 맞는 음료에 적정량을 타서 마시면 좋고 환형태는 삼키거나 씹어 먹는 것이 좋다. 환은 딱봐도 먹기가 쉽지만 가루는 어느 정도의 양을 타야하는지 잘 모르는 부분이 많은데,

물 500ml에 2g정도를 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이 노랗게 되어도 울금이 녹아 없어지지 않는다.

그 이유는 처음에 멋모르고 우유에 제티타듯 듬뿍 타서 마셨다가 향이 너무 강해서 마신 것을 도로 뱉었었기 때문이다...(울금 향은 생강처럼 견딜만한 수준이 아니다.)


울금 , 그 사소한 3


1.염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아침에 한 잔씩 마셔줬더니 잠긴 목이 금방 풀린다.


2.비염약을 먹는 횟수도 조금 줄었다!(물론 몸이 안 좋을 때는 그냥 그렇다.)


3.진짜 조금만 타서 마셔야 한다. (안그럼 올라온다..)




처음에 멋모르고 마셨을 때는 향이 너무 독해서 버리고 싶을 정도였지만 지금은 적당히 타니 그냥 물마시듯 마시기 좋아졌다. 개인적으로 만성비염을 앓고 있고 편도선도 자주 붓고 인후염도 간간히 오는 기관지의 소유자라 항상 가래와 코를 달고 사는 편인데 울금을 며칠 마시니 약을 덜 먹게 되는 것 같다. 목부분도 아침에 한 잔 마시면 금방 가라앉는 것이 나름대로의 효과라면 효과일까.  

한 통 비우려면 한참 남았는데 어서 먹고 기관지가 좋아지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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