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이미지들
공항에 도착하든 호텔에 도착하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슬롯머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호텔 체크인을 할 때, 우리를 반기는 건 슬롯머신.ㅋ
베가스에 도착한 느낌이 마구 난다.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분수대와 조명들.
곳곳에서 보이는 고든 램지 레스토랑.
베가스 메인 스트리트 주변에 서너개 정도의 고든 램지 레스토랑이 있다.
평소에 팬이라면 가볼만 하겠지만 우리는 가보지는 않았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줄도 길어서 포기.
트럼프 빌딩.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베가스 건물 중에 가장 특색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멀리서도 제일 잘 보인다.
왠지 골드바를 형상화한 것 같기도.
시내에서 탈 수 있는 짚라인.
건물 천장에 매달려서 천장을 타고 죽 미끄러진다.
반은 실내, 반은 실외를 달린다. 실내에 이러한 시설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천장은 광고판으로 쓰이는 듯 계속 배경이 바뀐다.
차이니즈 뉴 이어라고 불리는 구정이 다가와서
온통 중국풍 장식들.
화려하고 반짝반짝하며 붉은색 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