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by 취한하늘

박찬호, 박세리, 김연아, 박태환.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뛸 것이라고는

한국 선수가 메이저 골프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과 수영에서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는 일은

없을 것 같았다.


그들이 그것을 이루어내기 전까지는.


때로는 터널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느껴지지만

그것은 단지, 아직 빛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터널의 끝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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