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사람은 이분법으로 세상을 보는 것에 익숙하다.
'선을 넘다'라는 표현도 이분법과 관련되어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조금 재밌다.
양 극단 사이에 많은 스펙트럼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포함하는 표현이기 때문이다.
0과 1, 참과 거짓만 존재하는 곳에는 '선'이 필요 없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여러 가지 수준이 존재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선을 넘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책 '일 잘하는 팀장'의 저자입니다. 게임업계에서 20여 년 동안 일 하면서 알게 된 것들과 평소의 생각들을 글로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