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재밌었다고 생각하고 끝내면 그것은 그냥 경험이 된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을 정리해 보고, 영화가 던지는 메시지에 대해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누면, 그것은 경험에 머물지 않고 성장으로 이어진다.
책도 마찬가지다. 읽고 나서 그냥 책장에 꽂아두면 그것은 그냥 읽어본 책이 된다. 하지만, 내용을 정리해 보고, 공감이 가는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생각해 보고, 비슷한 주제를 가진 다른 책을 다시 찾아보는 것으로 이어지면, 그것을 통해 확실한 성장을 만들어낼 수 있다.
때로는 무언가를 경험하고 난 뒤의 행동이 그 경험의 가치를 크게 좌우할 때가 있다. 남들보다 빠른 성장을 하고 싶다면, 자신의 경험을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경험에 덧붙인 작은 시간과 노력이 그 경험의 가치를 크게 높여준다. 단순히 경험만 반복하는 사람보다 훨씬 큰 통찰을 얻게 되고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