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받는 경험을 주자

by 취한하늘

인간관계의 바탕을 이루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존중’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그 소중함을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한다. 자존감을 스스로 채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충전한다. 그래서, 자신을 존중해 주는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자신도 그 사람을 존중하려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런데,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말보다 경험에 의해서 더 강해진다. 누군가로부터 나를 존중한다는 말을 듣는 것보다, 그 사람이 나를 존중하는 행동을 했을 때 존중받는다는 느낌이 더 강렬해지는 것이다. 내가 어떤 의견을 냈을 때 그 의견을 존중받는 경험, 내가 보통 사람들과 다른 모습을 보였을 때 그것이 일상적인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경험, 내가 어떤 감정 상태에 있을 때 그 감정에 온전히 공감받는 경험 등이 존중받는 느낌을 강하게 형성한다.


그러니까, 만약 누군가에게 존중을 표현하고 싶다면, 말보다는 행동으로 표현하자. 행동을 통해 그 사람에게 존중받는 경험을 만들어 주자. 그러면 그 사람에게 나는 ‘자신을 존중해 주는 사람’이 될 것이고, 아마 그 사람도 나를 존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더불어, 행동으로 존중을 표현하려고 하다 보면, 나 자신도 말뿐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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