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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Dec 09. 2017

무의미한 독서를 넘어서기 위해

좋은 책을 백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고 더 나아가 실천하지 못하면 사실 의미가 없다. 어디 세상에 좋은 책이 얼마나 많을까? 하지만 우리 주변을 조금만 살펴봐도 실력이 있다고 자신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찾기가 그렇게 만만하지 않고 더 나아가 그런 실력을 근간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은 진짜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전작 <완공>을 통해 운이 좋게 너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면서 나와 고작가님이 깨달은 것은 출판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만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책을 쓴다고 끝이라는 마음은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정말 우리가 집필한 내용이 좋다면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읽게 하고 더 나아가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궁극적으로는 그 내용이 삶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좋은 출판이다. 


그래서 <완공> 때 겪은 시행착오를 더 개선하고 또 이번 <일취월장>을 쓰면서 새롭게 배운 지식들을 적용해서 진짜 <일취월장>은 완벽한 출판을 해보자고 결심을 했다. 일에 관련해서는 집대성한 책으로는 어떤 책보다 자신이 있기 때문에 출간 다음에 대해서 어떻게 독자를 위해 부가적인 컨텐츠를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정말 치열하게 했다. 내가 브런치에 글을 꾸준하게 쓰는 이유도 독자분들에게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주고 책에 특정 부분을 작가는 이런 식으로 봐라 보고 글을 썼다고 알려주면서 소통하기 위함이다. 


그래서 이제는 우리가 주최하는 유료강연은 다 무료강연으로 전환하고 강연 입장권은 <서평>으로 대체했다. 읽기만 하고 쓰기 않으면 절대 책을 남기기 힘들다. <일취월장> “입사 후 숨이 막히는 신입사원에게” 칼럼에도 언급했듯이 공부의 흐름은 “습득 -> 전달 -> 생산” 패턴으로 가야 하지만 독서 후 요약을 하고 느낀 점을 기술해보지 않기 때문에 절대 습득에서 전달 과정으로 넘어갈 수 없는 것이고 일을 하면서 직급이 올라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점점 고난이도가 요구되는 소통능력은 전혀 발전하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 책은 서평을 쓰시면 오히려 우리가 입장료 면제로써 상대적으로 어떤 가치를 드릴 테니 제발 글을 써서 책을 읽고 본인을 위해 남기라는 독려하는 것이다. 진심으로 읽기만 하지 마시고 체화하고 실천하셨으면 좋겠다. 단순히 수동적으로 절대 바라만 보고 있지 않을 것이다. 진짜 열심히 격려하고 독려할 것이다!


이미 1월 13일 <일취월장 플러스> 강연은 기획이 끝나서 고작가님과 내가 책에서 하지 못한 내용과 질의응답으로 최고의 강연을 준비 중이고 3월 정도는 <일취월장 대학원> 편으로 “논문 쓰는 법부터 연구를 중심으로 대학원 생활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참가방법은 본인이 <일취월장>을 열심히 읽고 자신을 위해 서평을 쓰면 된다. (눈치챈 분들도 있겠지만 한 번 서평을 쓰면 <일취월장> 관련 모든 강의는 계속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나와 고작가님 강연은 자화자찬이 아니라 현재 시장에서 가장 비싼 가격을 받는 강연 중에 하나이다. 프로는 돈으로 모든 것을 말한다. 그런데 서평을 쓴 독자분들은 무료이다.) 


오프라인 강연은 시공간 제약 때문에 자주 못하지만 [팟캐스트][유튜브] 강연은 정말 많이 제작해서 독작분들이 책을 조금이라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열심히 도울 것이다. 오늘 반가운 편지가 미국에서 왔다. 공간의 제약상 멀리 떨어져있는 친구이지만 소셜 네트워크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친구는 타지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누구보다도 열심히 성장하고 있었다. 전작 <완공>으로 우리가 많은 분들의 진정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일취월장>으로는 모두가 일을 더 잘하게 되어서 궁극적으로 더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을 사는데 또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을 넘어서 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진짜 도와드릴 것이다. 그렇게 함께 <일취월장> 할 것이다. 


PJB군의 메일을 소개하면서 글을 마친다. 


안녕하세요 신박사님.


저는 일전에도 한번 메일을 드렸던 OOOO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중인 학생 PJB 이라고 합니다. 우선 일취월장 책을 쓰시느라 그간 몸과 마음이 많이 지치셨을텐데 진심으로 책 출간을 축하 드립니다. 저는 미국인지라 알라딘US을 통해 일취월장을 주문하려고 합니다. 제 주변에도 이책을 추천을 많이 하고 있고 있습니다.


대기업에 신입사원으로 취업한 제 친구에게도 이 책을 추천 했습니다. 신입사원으로써 숨막히는 생활을 매일같이 저에게 토로하는 친구이기에, 이 책보다 더 좋은 지침서는 없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 입니다. 또한, 저희 아버지가 작은 사업을 운영하시는데, 최근에 회사가 많이 안 좋아져서 아들로써 제가 이 책을 추천해드렸습니다.아버지가 이 책을 읽으시고 다시 용기를 얻으셨으면 합니다.


이렇게 제가 주변에 신박사님과 고작가님의 신간을 추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올해 여름, 저는 완벽한 공부법 책을 접하고, 인생공부 팟캐스트를 알게 되어 제 인생에 변곡점을 맞이 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신박사님의 조언에 따라 기록을 정량화 하였고 그 방법을 통해  7키로를 감량하였습니다. 또한 기본기가 많이 부족했던 저는, 해외대학 에서 경제학 공부를 하는 것이 녹녹치 않았는데, 인생공부 팟캐스트와 완벽한 공부법에 나온 고작가 님과 신박사님의 조언을 따라 공부를 더 효율적으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전 메일에서 편입 전에 4점 만점에 3.93을 받았다고 언급) 


아직은 결과가 선형적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언젠가는 기하급수적 성장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 공부와 독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혼자 유학생활을 하다보니 혼자 있을 시간이 많습니다. 외로움을 느낄 때 마다 저는 인생공부 팟캐스트를 들었고 그때마다 제 옆에 신박사 님과 고작가 님이 함께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것은 힘든 타지생활에서 정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매주 꾸준히 팟캐스트 업로드 해주시는 것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인생공부가 없었다면 저의 유학생활은 너무나도 건조 했을것 같습니다.


이제 졸업이 1년 남아서 취직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인생공부를 접하고 서는 그런 걱정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런 걱정을 할 시간에 독서,운동 등 자기계발에 시간을 쏟으니 미래에 대한 확신이 점점 생깁니다. 신박사 님과 고작가 님이 저에게 주신 영향력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저의 이런 감사한 마음을 글로나마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 미국은 밤 11시 입니다. 제 침대 어귀에는 고작가 님이 추천해주신 소셜 애니멀이 있습니다. 다음주가 기말고사 이지만 금요일 밤이라 머리도 식힐겸 책을 읽고 자려 합니다. 이렇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벌써 12월이라 날씨도 추운데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아직은 많이 부족한 저이지만 저도 신박사 님과 고작가 님처럼꾸준한, 효율있는, 의식적인 노력으로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 더 나은 대한민국, 세계를 만들겠습니다. 그럼 이만 마치겠습니다.


PJB 드림


덧. 개인적으로 이 책은 기존의 나의 메티 친구들인 20~30대는 물론 40~50대도 진심으로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최근에 고작가님이 책의 일부분을 강연으로 찍은 "중년의 뇌, 가장 뛰어나다." 편을 우선 꼭 한 번 보시기를 추천한다. https://youtu.be/3ulV3YXnZMo

 


* 과연 일은 어떤 방식으로 작용하고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또 우리는 그런 일에 대해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일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제대로 그리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분들에게 <일취월장>을 권합니다!

https://goo.gl/rtepq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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