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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Jan 21. 2018

성장하는 사람들이 거부하는 9가지

언제나 어떤 기준을 제시할 때는 그 누구보다도 저자신을 먼저 되돌아봅니다. 그렇게 되돌아본다고 갑자기 슈퍼맨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성장할 확률은 조금 올라가고 퇴보할 확률은 조금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꾸준하게 반성하고 고민하면 분명히 제 노력의 이자는 복리의 마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고작가님이 블로그에 적어주신 "성공하는 사람들이 거부하는 9가지"라는 글인데 제가 제목을 "성장하는"으로 바꿔서 제 브런치에 옮겨봅니다. 정말 버릴 게 하는 없는 글입니다. 그중에서도 저는 항상 8번 운을 제 실력으로 착각하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운이 좋아서 성공했고 그것을 실력으로 착각해서 다음 일을 진행하면 예전에 만났던 행운이 불운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정말 좋은 글이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1. 남 탓

실수나 실패를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답이 없습니다. 반성적 사고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성장을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하는 이들만 피곤해 질뿐입니다. 2014년 크리스토퍼 마이어스팀이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실수의 원인을 외부로 돌렸던 사람들은 그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 찾았던 사람들보다 올바른 판단을 할 확률이 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남 탓을 하지 마시고, 남 탓이 습관화 되어 있는 사람과 거리를 두십시오. 남 탓, 성공의 최대 장애물입니다.

=> <일취월장> ‘반성적 사고’편을 참고하세요.


2. 너무 완벽한 계획

비즈니스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완벽한 계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이죠. 비즈니스 세계는 복잡계이기 때문에 사전에 정확한 예측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완벽한 계획을 세울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현명한 비즈니스맨은 완벽한 계획을 세우기 위해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부족한 계획이더라도 빠르게 실행해 보고 피드백을 통해 계획을 업그레이드 해 나가죠. 이를 학습주의라고 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계획주의자는 학습주의자를 일의 분야에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 <일취월장> ‘저스트 두 잇’편을 참고하세요.


3. 자신만 이기는 거래

일은 일종의 거래입니다. 거래에는 승-패, 패-승, 패-패, 승-승이 있죠. 이때 승-승 아니면 거래를 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유명한 스티브 코비가 주장했던 바이고 저도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자신만 이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을 이길 수 있게 했을 때 장기적 거래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거래도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지금은 초연결 사회이기 때문에 승-승 시너지의 선순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만 이기는 거래를 하는 자는 점점 오래가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평판의 입소문 속도가 ‘광속’이기 때문이죠.

함께 승리하는 거래‘만’을 하시기 바랍니다.

=> <일취월장> ‘이기적 이타주의자’편을 참고하세요.


4. 자신을 한계 짓기

우리는 어느 정도까지 성장할까요? 바로 자신이 한계 짓는 선까지 성장합니다. 대단한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자신을 특정 한계에 가두지 않습니다. 교육학의 연구를 통해 밝혀졌듯이 자신의 잠재력을 높이는 방법은 자신의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뇌과학에서 밝혀졌듯이 인간의 ‘뇌’는 가소성이 있어 죽을 때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모든 혁신은 ‘한계’를 부셔버릴 때 등장합니다. 자신을 한계 짓는 외부의 수근거림과 내 마음의 속삭임에 속지 마십시오. 단호히 거절하시길 바랍니다.

=> <일취월장> ‘이성적 몽상가’편을 참고하세요.


5. 나이와 경험 우선주의

20세기만 하더라도 변화의 속도가 그렇게 까지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이와 경험의 우위가 상당했지요.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기존의 지식이 ‘구닥다리’가 되는 속도가 너무 빨라졌습니다. 이제는 과거의 지식보다 새로운 지식을 누가 얼마나 빨리 습득하는가가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나이와 경험으로 밀어붙이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이죠. 하지만 아직도 상황 파악을 못한 ‘꼰대’같은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죠. 성장하기 위해서는 과거에 무엇을 했는지에 매몰되면 안됩니다. 현재 내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하죠. 오직 실력으로 답할 뿐입니다.

=> <일취월장> ‘호모 아카데미쿠스’편을 참고하세요.


6. 공짜로 일하기

자원봉사가 아닌 이상 프로들은 절대 ‘공짜’로 일해주지 않습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 챙겨줘야 합니다. 만약 친한 친구인데 여러분의 능력을 공짜로 쓰는 것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면 그 친구와는 그냥 친한 친구로 남아야 합니다. 절대 ‘동업’하지 마십시오. 같이 일할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 영화 대사 중에 희대의 명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영화 <부당거래>에 나온 이야기죠. 공짜로 일하지 않습니다. ‘호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장기적으로 서로에게 좋은 거래입니다. 부당거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 <일취월장> ‘재무적 사고’편을 참고하세요.


7. 실패에 굴복

여러분이 만약 실패에 굴복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는 마인드를 갖고 계신다면 ‘성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을 확률이 큽니다. 일을 하면 어떤 누구를 막론하고 실패를 경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 어떤 사람은 실패로 무너지거나 다음의 실패가 두려워 도망가지만 어떤 사람은 실패는 성공으로 가는 과정으로 여기고 버티고 배우고 또 버티고 도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공은 후자를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아이디어 질이 높았던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양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아이디어 양의 많았다는 것은 도전도 많이 하고 실패도 많이 했다는 말이죠. 이들은 실패에지지 않았습니다. 캐롤 드웩 교수에 의하면 실패에 두려움을 느끼는 고정형 사고방식의 사람들보다 실패를 쿨하게 받아드리는 성장형 사고방식의 사람들이 더 큰 성공을 이루었음을 밝혀냈습니다. 생산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그릿은 한마디로 실패에 굴복하지 않고 근성으로 꾸준히 밀고나가는 힘을 말합니다. 미국 스타트업의 경우 일정 수준까지는 과거에 실패 경험 많은 창업자일수록 스타트업을 성공시킬 확률이 높아집니다. 실패에 굴복하는 것을 ‘거부’하십시오.

=> <일취월장> ‘혁신’편을 참고하세요.


8. ‘감’이나 ‘’촉‘에 의지

스포츠 선수, 바둑 기사, 소방관, 전투기 조종사, 응급 구조 요원 등은 ‘감’과 ‘촉’이 중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패턴’이 정해진 세계에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 일반적인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사람이 감과 촉을 의지했다가는 망하기 딱 좋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일정한 패턴이 없고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복잡계’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아닌데? 난 직감으로 돈 좀 벌었는데?’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비즈니스는 만만치 않은 곳입니다. 알량한 직감으로 정복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닙니다. 통계적 사고, 인식론적 겸손, 검증의 생활화, 최악을 대비하는 습관 등을 갖출 때에야 비로소 복잡계가 지배하는 ‘일의 세계’에서 제대로 된 승부를 펼칠 수 있는 최소한의 준비가 된 것입니다. 조언해 드립니다. ‘직관’이나 ‘통찰력’ 운운하면서 자뻑하는 사람과는 결코 함께 일하지 마십시오. 로또 맞을 운이 있지 않다면 같이 망하기 쉽습니다.

=> <일취월장> ‘통계적 사고’, ‘인식론적 겸손은 갖췄는가?’, ‘운과 동행하는 3가지 태도’편을 참고 하십시오.


9. 타인을 함부로 평가

할머니가 팔순 잔치 때 저에게 한 말씀이 있습니다.

“영성아,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게 뭔지 아니?”

“아니요. 할머니. 뭘까요?"

“나무와 아이란다.”

“ㅎㅎ 나무와 아이가 뭐가 무서워요?”

“무섭지.. 무섭단다. 왜냐하면 나무와 아이는 도대체 어떻게 자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란다.”

왜 이런 말씀 하셨을까 저는 곰곰이 생각해 봤습니다. 팔순 잔치 때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 중 꽤 많은 사람들을 할머니는 알고 있었죠. 아마도 그 사람들의 어렸을 때도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렸을 때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평가’를 했을 것입니다. 얘는 글러 먹었고, 얘는 크게 성공할 것 같고, 얘는 장군감이고, 얘는 판사감이고...

하지만 시간이 흘러보니 아신 것입니다. 자신의 평가가 터무니없게 틀린 것이 많다는 사실을 말이죠.

가장 어리석은 행동 중에 하나가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한 사람에 대해 온전히 알기가 힘듭니다. 또한 사람은 시간이 따라 변하며 외부 환경에 따라, 상황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는 존재입니다.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지?’라는 알량한 자만심으로 타인을 함부로 평가했다가는 반대로 함부로 평가 당하는 일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라는 속담은 사람에게 적용하면 망합니다. 순간적인 판단이 아니라 진지하고 인내심 있게 타인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평가를 해야 합니다. 평가를 할 때도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높게 보고 단점보다 장점을 볼 수 있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이제 혼자 큰 성공을 거두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거의 모든 혁신은 집단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무리 뛰어난 개인 역량을 가지고 있어도 똑똑한 팀에는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여러 연구에서도 밝혀졌듯이 스타 인재는 ‘연결 지능’이 있는 사람입니다. 대인관계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지요.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는 자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 <일취월장> ‘팀워크’ ‘슈퍼 네트워커’편을 참고 하십시오.


개인의 학습능력을 위해서는 <완벽한 공부법>, 평생 해야 하는 일에 대한 철학을 제대로 쌓고 싶다면 <일취월장>을 꼭 읽어보세요!! “체인지 그라운드” 유튜브 채널에 가면 관련 영상이 많으니 강의를 먼저 들어 보세요!


함께 보면 좋은 영상!

https://youtu.be/n9X4YMaRfBg


https://goo.gl/P11o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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