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박사 Dec 16. 2016

성공의 단계

모두가 성공을 꿈을 꿉니다. 하지만 소수의 사람만 성공을 합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주된 요인은 아마 성공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성공을 열매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열매를 얻으려면 씨앗부터 심어야 합니다. 그래서 바로 첫단계는 씨를 심을 땅부터 고르는 것입니다.


땅을 고르는 작업은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하는 교양공부나 다양한 경험을 쌓는 과정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땅을 잘 다졌으면 이제 씨앗을 심습니다. 아이템 혹은 목표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씨앗이 새싹으로 가는 과정은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연약한 순간입니다. 우리 삶도 그렇습니다. 누구나 아이디어는 있지만 그것이 시작되고 죽지 않고 쭉쭉 자라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여기서 80%의 인생이 성공 가능성이 없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으로 새싹에서 살아 남아 나무가 되었다면 이제 열매를 맺기 위해 꽃을 피워야합니다. 꽃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는 그 꽃의 시각적 후각적 아름다움 자체로 충분하지만 나무에게는 새로운 열매를 맺기 위한 처절한 생존 신호인 것입니다.


꽃을 피우면 거기서 끝이 아닙니다. 열매를 얻고 싶다면 바람이던 벌이던 나비던 어떤 매개체를 통해 꽃가루 교접을 해야 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우리 삶의 인간관계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결국 혼자서 큰 일을 해낸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 일해야 되고 또 함께 일할 때는 give & take (꿀을 주고 꽃가루를 옮기는 과정) 확실히 이뤄지지 않으면 일이 성사되지 않는 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열매를 얻습니다. 그런데 열매에는 아주 묘한 반전이 있습니다. 바로 열매 속에는 씨앗이 있는 것이죠. 그렇게 어떤 성취 후에는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성공의 과정은 이것보다 더 훨씬 복잡할 것입니다. 나무가 되었지만 폭풍에 부러질수도 있을 것이고 산불이나 전소될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세상에는 실제로 수많은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단순하게 표현했어도 성공으로 가는 길은 전혀 다른 모양의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순간 살아남아야 겨우 성공에 도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성공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 나는 어느 단계에 있고 또 어떤 단계를 이겨내야 하는지 한 번 정도는 숨을 고르고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