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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Sep 24. 2018

마지막 1~2%의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는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핵심은 명료하다. 나는 일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포기했다...그러나 지금은 일 이외에 사람은 거의 만나지 않는다...그만큼 매몰차게 일에만 전념했다...친한 친구들과 소주잔은 기울이지 못했지만, 그렇게 악착같이 집중해서 겨우 살아남았다...친구와의 만남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은 포기했지만, 친구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굳이 식사를 하자면 점심에 회사 근처로 찾아간다. 맨 정신으로 하지 못할 이야기는 사업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는 저녁에라도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서이고, 더 큰 이유는 업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본문 中>


신영준, 고영성 작가님의 책들은 항상 즐겨서 읽게 된다. 사실 일취월장은 책이 페이지 수가 많기도 하지만, 한번에 완독했던 기억이 있고, 완벽한 공부법은 읽으려고 친구에게 책을 빌렸었는데 밑줄이 많이 쳐져서 인지 읽지는 못했다.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 두분이 주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새롭게 낸 책이 있음을 인지하고 추석 시골에 내려오기 전에 구매해서 온 책이다.


 지금 블로그 글을 쓰면서도 드는 생각이지만, 시골 내려오기 전에 이 책을 구매해서 온 선택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두 저자께서 20대 이후부터는 우리가 무엇을 할지 선택하는 것에도 항상 책임이 따른다? 라고 얘기를 주었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다.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를 읽으면서..우리가 평소에 생각해왔던 주제들과, 성장이라는 관점에서 많이 쓰여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 되었다. 일 못하는 사람의 6가지 특징중에서 '1번 디테일이 왜 중요한지 모른다'...이 부분은 정말 일을 할 줄 아는 사람은 느끼는 부분이다. 결국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디테일함에서 차이가 나는 것일지도 모른다. 진정한 고수들은 마지막 1~2%의 디테일함을 놓치지 않는다. 디테일을 챙김으로써 접점에 있는 고객들에게는 완벽함의 감탄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中>

'2번 학습 능력이 없다.'는 것은 스스로의 발전이 더 이상 없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인풋을 넣어줘야만이 추가적인 아웃풋이 나올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인생 선배의 개념 주례사"를 다시 한번 읽어보니 페이스북에서 인기가 왜 좋았는지 알 수 있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랑/신부의 현재의 입장을 진지하게 성찰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을 얘기해주었기 때문이다.


 "스스로 그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복기한다면 메타인지(자기 객관화)가 높아져서 타인의 도움 없이도 반드시 어느 정도는 성취할 수 있다." 과정들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복귀함으로써 자기 객관화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계획보다 몇  배는 더 중요한 것이 바로 '그릿'이다." 멀리 세워놓은 계획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주변 상황이 변화할 수도 있고, 계획했던 것들이 완벽하지 않아서 변화가 필요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릿을 통해서 수정이 필요한 계획을 바로잡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실행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일을 하는 자체가 진심으로 즐거워야 한다..둘째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더라도 그 일을 포기할 수 없을 정도여야 한다...한 배우 지망생이 황정민에게 조언을 구했을때 황정민은 정말 배우 일이 좋은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 달에 30만 원도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연기를 했다. 하지만 한 번도 연기가 싫어지거나 포기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나의 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나는 이 일을 좋아하고, 잘해지고 있는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그렇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직장인들 중에 책을 많이 읽고 글쓰기를 해 보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지금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고 있다면 꼭 글쓰기 실력을 키우기를 권한다. 소셜 미디어 덕분에 세상과의 연결의 문턱이 어느 때보다 낮아진 시대이므로, 글쓰기는 퇴사 및 창업을 위한, 혹은 뜻을 펼치기 위한 최고의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문장을 읽으면서도 스스로 느낀 것이 글쓰기는 활용도가 매우 높다. 비즈니스상에서도 메일 통해서도 글쓰기를 자주 활용해서 활용 가치가 높고, 글쓰기를 통해 논리적 사고가 갖춰지게 되면, 구두상으로 소통할때도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을까? 핵심은 명료하다. 나는 일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포기했다...그러나 지금은 일 이외에 사람은 거의 만나지 않는다...그만큼 매몰차게 일에만 전념했다...친한 친구들과 소주잔은 기울이지 못했지만, 그렇게 악착같이 집중해서 겨우 살아남았다...친구와의 만남에서 오는 소소한 즐거움은 포기했지만, 친구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 힘을 얻었기 때문이다...굳이 식사를 하자면 점심에 회사 근처로 찾아간다. 맨 정신으로 하지 못할 이야기는 사업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는 저녁에라도 육아에 전념하고 싶어서이고, 더 큰 이유는 업무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해당 부분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 많았다. 군대 가기 전에 큰 맘 먹고 금주를 선언한 적이 있었다.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 中>

 금주를 선언한 이후부터 내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나에게 더 주어지는 시간이 훨씬 많았고, 그 시간들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것도 무궁무진 하였다. 더불어 운동도 하였기 때문에, 몸도 더욱 좋아지고, 정신도 매우 맑아지는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술을 다시 시작하면서부터 저녁에 오히려 더 피곤하고, 그 다음날까지 영향을 미칠때가 많았다. 지금 이 시기에 다시 한번 고민이 많다. 내 스스로의 고민을 알았으면 해결책을 찾는게 맞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서 일에만 전념함으로써 얻게된 신영준 작가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 일에만 더욱 집중함으로써 얻는게 훨씬 많으신 것 같다. 가정과 일에 전념함으로써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들을 이뤄나가는 신영준 작가님과 고영성 작가님을 통해서 오늘도 많은 것을 배운다. 책은 절반 정도 읽었지만, 마저 다 읽어서 나 스스로에게도 큰 영감을 얻어보고자 한다.


항상 많은 지식을 얻게 해주는 신영준 작가님과 고영성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출처]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를 읽고...|작성자 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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