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박사 Oct 08. 2018

[4th] 일하면서 자기계발하는 8가지 방법

사실 난 에세이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다. 귀가 얇은 나는 어느순간 나한테 이렇게 하는것이 좋지 않겠냐는 수많은 조언들을 듣는것이 힘들어졌다. 하지만 이 책은 너 이렇게 행동해! 라는 말보다는 너가 성공하고 싶으면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행동했고 이런식으로 생각했어 라고 말해주어 에세이에 대한 거부감을 조금은 낮춰줬던 책이었다.


제목이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라고 하는데 절대 아무말이 아니었다. 다 뼈가 있고 피가 되고 살이 될만한 이야기들이었다. 아주 많은 주제와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중에 기억에 남았던 인상깊었던 이야기들을 꺼내서 독후감으로 기록해보려고 한다.


첫번째로는 인생선배의 개념 주례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이 꿈이라는 기준이 없으면, 제가 볼 때 살면서 어떤 다툼도 사실 쉽게 해결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어떤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겠습니까? 꿈을 이룬 사람보다는 꿈을 이뤄가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비: 비참해지거나

교: 교만해지거나


여러분들이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부분은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게속 비교 합니다. 우리가 비교를 해야 한다면 그 대상은 단 하나입니다. 바로어제의 나 자신입니다.


책에서는 두가지의 주례사를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그중 첫번쨰는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책에서 여러분의 꿈은 무엇입니까? 라고 신랑 신부에게 물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나는 나의 꿈이 무엇일까라는 것을 책을 덮고 잠깐 생각을 해보았다. 내꿈은 무엇일까 막연하게 다른사람과 함께하며 다른사람을 돕고싶다는 생각만 했었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했다. 그리고 아직도 잘 모르겠다. 어렸을 적에는 되고싶은 것도 하고싶은 꿈도 터무니없더라도 참 많았는데 지금은 왜이렇게 잘 모르겠다는 대답밖에 없는지,,,


나로 인해 다른사람이 긍정적으로 바뀌는 사람이 되고싶다.가 지금까지 생각한 나의 꿈이다. 참으로 거창한 것 같기도 하고 별거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추상적인 것 같아서 조금은 부끄러운 나의 꿈이다. 점점 구체화 시켜서 나에게 당당할 수 있는 꿈을 만들어야 겠다.


두번째 주례사이야기는 비교를 하지말라는 것이었다. 참 내 인생에는 비교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있다. 여태껏 나는 다른사람들이 했으니까 나도 이것만큼은 해야되 라는 생각으로 살았고 다른사람이 하면 괜히 하고싶어졌다. 내가 하지못하면 낙오자가 된 느낌이었고 모순적이게도 때때로 동기부여를 받곤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삶이 아닌 여러사람의 삶을 살고 있었고 그래서 지금 되돌아봤을때 나는 뭐했지 나에게는 뭐가 남았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기 때문이다.


두번째 인상에 깊었던 챕터는 좋아하는 일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1. 좋아하는 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세우자

-일을 하는 자체가 진심으로 즐거워야 한다. 그 일을 할 때 완전히 몰입할 수 있을 만큼 즐거움을 주는 일인지 명확하게 따져봐야한다.

- 최악의 상황에 봉착하더라도 그 일을 포기할 수 없을 정도여야 한다.


2. 무조건 직접 경험해서 검증하자.

"길을 아는 것과 그 길을 걷는 것은 다르다."


3. '다양한 경험'은 필수다

부지런히 움직이고 도전하지 않으려면,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을 포기하는 편이 낫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좋아하는 일과 창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자. 가만히 있는 자에게 토끼는 오지 않는다.


4. 실력을 키워라

"학습은 많은 정보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키운다는 의미다."


5.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이 바뀔 수 있음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


때때로, 나는 워킹홀리데이에 온 것을 후회한다. 친구들은 직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대학 동기들은 돈을 벌어 좋은 옷 명품을 사며 인스타그램에 자랑을 하는 것을 보면 가끔은 내가 싫어진다. 하지만 나는 지금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부모님은 내가 너무 늦었다고 학창시절에 좋아하는 것이든 잘하는 것이든 찾아놨어야 했다고 말하지만 지금이라도 찾아가는 과정에 놓여있는 나는 직접경험중이고, 다양하게 경험중이며, 실력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다. 실제로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것 같다. 이곳에 한국책은 참으로 귀해서 편독도 하지 못한다. 나는 다른사람을 부러워 할 필요도 다른사람의 부러움에 대상이 될 필요도 없다. 그저 묵묵히 좋아하는 것을 찾기위해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


세번째 잘하는 게 없어요


개인의 장점이란 절대적인 가치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장 잘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기 떄문에 없을 수 없다. 그러므로 가장 잘하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기 떄문에 없을 수 없다.그래도 개인이 스스로 기준을 세워서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것은 상당히 내공이 높은 사람들이나 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상대적 기준에 의해 비교해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성장 속도를 측정해야 한다. 그렇기에 다랑한 사람들과 만나서 대화하고, 많은 책을 읽어봐야 하는 것이다.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의 습득만큼 주제 파악에도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나의 장점은 무엇일까? 라고 생각했을 때 바로 떠오른 것은 '말'이다.


절대적으로 말을 잘하진 않는다. 유재석처럼 유연하게 진행을 하는 것도 아니고 개그맨, 개그우먼처럼 많은 사람들을 웃길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말을 참 많이한다 그리고 좋아한다. 그러다보면 대화를 많이하게 된다. 그리고 나보다 말을 더 잘하는 사람 어휘력이 풍부한사람의 말을 모방하여 말을 더 잘하게 된다. 외국생활을 하면서 가장 답답한 것은 내가 하고싶은 말이 참으로 많은데 그것을 다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다. 영어, 꼭 극복하고 가리라

네번째, 일하면서 자기계발하는 8가지 방법


1.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정확히 확인한다.

2. 출퇴근 시간을 이용한다.

3. 강력한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을 1~2가지만 하자

대개 사람은 6가지 동기에 의해 움직이는데, 가장 강력한 것은 '즐거움'이고 그다음은 '의미' 그리고 '성장'이다. 즐거움을 느끼면 가장 좋지만, 학습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기란 쉽가 않다. 그러니 의미와 성장에 중점을 두자.

4. 환경 설정을 이용하자. 환경이 의지를 이긴다.

5.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게 세우되, 눈에 보이게 해라

6. 장기적으로 바라본다.

7. 함께할 사람이 있다면 함께 하라

8. 자신을 믿어라


다섯번째, 인생이 던지는 4가지 질문


1. 나 자신을 깊이 있는 존재로 만들었는가?

-자기자신과의 대화를 많이 하였는가

- 세상과의 대화를 많이 하였는가

2. 미래세대를 위해서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

3. 나는 이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나는 세상을 신성함으로 살아 냈는가?)

4. 나는 사랑했는가?


나는 내자신과의 대화를 어느순간 멈췄다...정말 꾸준히 일기를 쓰고 있다고 느꼈는데 힘들어지는 순간 제일 먼저 놔버렸다. 다시 일기를 쓰고 나와 대화를 시작해야겠다. 세상과의 대화는 무엇일까, 라고 혼자 생각해보면 사람들과 소통하고 사회에 대해 비판도 해보고 책을 읽으면서 주변을 흡수하고 학습하며 어제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 더 나은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다음 미래세대를 위해서,,,사실은 나는 아이도 낳고싶지 않기 때문에 미래세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은 정말로 막연하다는 생각뿐이다. 이 책의 저자처럼 책으로 사람들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더 채워줄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들고 잘 모르겠다. 대학생때 했던 멘토링 봉사활동도 나로 인해서 그 아이가 얼마나 변화했는지 사실은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무엇을 해야할지는 더 생각해봐야겠다.


세속적인 세상을 초월했는가?라는 물음은 사실 종교적?인 내용이라 그런것인지 내가 문해력이 부족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잘 이해하지 못했다.그러나 책의 구절에서   "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빌립보서 4장 11~12절)의 내용을 보아 궁핍하기도 했었고 풍부하기도 했었지만 그 모든것을 대처할 수 있을 만큼의 지혜가 있는가?로 받아들여지는데 그것이 맞다면 나는 아직 부족하다. 궁핍하면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나의 성격이 각박해진다. 원래는 배풀고 주는것을 좋아하지만 궁핍해지면 내가 준것들에 상응하는 것들을 받고싶어진다. 풍부해지만 소유욕이 너무나 많아진다. 눈에 보이는 모든 물건은 충동적으로 사고싶어지고 제어하기 힘들어진다. 이것은 절제와도 이어지는데 절제력이 너무나 부족해서 걱정이다. 유념하고 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나는 사랑했는가?


나는 지금도 뜨겁게 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나의 모든것을 사랑하는지는 생각해봐야 할 일이다. 애인을 사랑하는가? 그렇다 하지만 내 애인의 모든부분을 사랑하지는 않는다. 또한 가족을 사랑하는가? 그렇다. 하지만 이해못할 가족의 행동은 사랑하지 않는다. 친구들을 사랑하는가? 그렇다. 하지만 나의 모든 친구들을 사랑하진 않는다. 참으로 어렵다 나의 인생은 나를 왜이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어렵게 배운 것일수록 쉽게 잊혀지지 않고 고생한 여행일 수록 잊혀지지 않는다. 그렇듯이 나의 인생이 나를 어렵게 만들수록 나는 더 뜻깊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뜻깊은 인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독후감을 마친다.  


[출처] #10 뼈있는 아무말 대잔치|작성자 h2cv1234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뼈아대! 유튜브 채널 구독 고고!!








작가의 이전글 나쁜 상사를 욕을 하면서도 나쁜 점만 빨리 배운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