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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신박사 Jun 22. 2019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7가지 책

인생의 깊은 통찰을 배울 수 있는 책 모음

주로 내가 가장 많이 있는 책은 사회과학이나 전문과학 서적이다. 발전을 중요시 생각하고 특히 비즈니스에 적용할 이론과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 꾸준하게 관련 분야의 책을 1년에 적어도 70~80권은 읽는 것 같다. 그러면서 20~30%의 책은 소설이나 에세이를 읽으면서 지적인 부분이 아닌 정서적인 측면도 풍부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은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인생의 깊이를 느끼고 삶의 외면이 아닌 내면을 들여다보게 한 "죽음"과 관련된 책 7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이 책은 문장에 취하고 그 깊이에서 깨달음을 얻는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인 죽음을 이렇게 현실적으로 묘사하고 또 죽어감에 대해 이렇게 객관적이고 자세한 조언을 주는 책은 아마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세>가 유일할 것이다.  솔직히 읽지 않는 사람이 손해일 정도로 엄청난 책이다. 이런 대작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저자는 샐리 티스데일이 푸시카트 문학상과 팰런 문학상을 받았고 임종을 도와주는 간호사로 근무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2018 뉴욕 타임즈 비평가가 뽑은 최고의 책 중에 하나로 뽑히기도 했다.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이니 꼭 읽기를 바란다. 

2.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개인적으로 <연금술사>를 필두로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은 다 좋아합니다. 자극적인 제목처럼 베로니카는 소설 속에서 죽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자살은 실패로 돌아가고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또, 그녀는 심장의 문제 때문에 병원에서 길어봐야 일주일이라는 시한부 삶을 선고 받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삶이 소설 속에서 전개되고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는 높아집니다. 개인적으로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문학 작품의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3. <인생수업>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있을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내 인생에서 가장 슬펐던 순간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장례를 치르고 돌아가면서 공항에서 우연하게 산 책이 바로 <인생수업>이었다. 엘리자베스 퀴블로 로스는 죽음에 관한 최고의 정신의학자로 꼽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에 관해 진지하게 처음으로 생각했고 역설적으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직도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이가 집으로 돌아가 동새에게 자전거를 주기 전에 힘겹게 자건거로 동네를 도는 이야기는 너무 또렷히 생각이 난다. 

4. <천 개의 바람이 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이 책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책인데 절대 공공장소에서 읽으면 안된다. 눈물샘이 터져서 절대 멈추지 않을지 모른다. 이 책은 일본의 한 신문사에서 7세부터 100세까지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153명의 사람이 쓴 편지를 엮은 책이다. 가까운 사람들에게 종종 선물하고는 했는데 지하철에서 읽다가 카페에서 읽다가 눈물샘 폭발했다는 후기를 정말 자주 들었다. 정말 가슴 뭉클해지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사람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5.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이 책은 제자 미치가 옛 스승님인 모리 교수를 찾아가면서 시작된다. 미치는 매주 화요일 루게릭 병을 앓고 있있는 모리 교수를 찾아가서 사랑, 자기 연민, 가족,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이 책에 대한 소개는 신달자 시인님이 후기가 더 좋아서 그것을 소개한다. "이 책은 10대에겐 무질서한 미래의 꿈들에 질서를 잡아 주고, 20대에겐 열정과 욕망의 진실을, 30대, 40대에겐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가슴 벅찬 체험을, 50대, 60대에겐 인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정신의 향기를 느끼게 해 준다."

6. <마지막 강의> 

마흔 여섯의 나이에 췌장암 말기 암 진단을 받은 랜디 포쉬 교수.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는 마지막 강의라는 전통이 있는데 정말 랜디에게는 말 그래도 인생에서 마지막 강의였다. 모두가 읽어도 좋은 책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많은 대학원 친구들에게 강력 추천했었다. 삶의 지혜가 들어있고 이 책에 마지막에 부분에 도달했을 때는 나는 진심으로 랜디 포쉬 교수가 살아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하지만 그는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죽음을 앞두고 그가 청중 상대로 말하는 위트 있는 반전도 있다. 정말 대단한 강의였다. www.thelastlecture.com 에 접속하면 실제 강의도 볼 수 있다. 

7. <아름다운 마무리> 

내 인생에서 소원 중에 하나는 법정 스님을 직접 뵙는 것이었다. 무소유로 정말 많은 배움을 얻었지만 정말 한 번 뵙고 싶다는 집착은 버릴 수 없을 정도로 나는 법정 스님을 좋아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아름다운 마무리>가 스님의 마지막 책일 것이다. 그리고 스님은 <무소유>에서 말씀 하신 것처럼 본인의 책을 더이상 출판하지 말라는 매정한 유언을 남기고 타계하신다. 법정 스님 관련 책은 아마 모두 절판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도서관에 가면 여전히 빌릴 수 있으니 꼭 한 권 정도는 읽어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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